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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투자 많은 대학 = '명문대학'
[대학 포커스] 공시지표로 본 명문대학
2015년 09월 23일 (수) 10:41:23

   학생 1인당 교육비·전임교원 확보율·장학금 수혜율·해외대학교류 지표 분석

‘좋은 대학’이란 어떤 대학을 말하는 걸까? 지난 8월말 교육부가 하위등급을 받은 대학들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가장 높은 ‘A등급 대학’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언론을 통해서 대학명단이 알려졌다. 수시전형이 한창 진행 중이고 정시모집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 선택’을 고민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전공 선택’ 못지않게 ‘대학 선택’도 중요하다. 전공은 자신의 적성과 특기 등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그러면 대학선택의 기준은 뭘까? 대학 선택 기준은 우선 그 대학의 ‘교육 여건’을 따져보아야 한다. 가령 학생 1인당 교육비, 장학금 수혜율,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 기숙사 수용현황 등이 주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대학저널>에서는 대학정보공시사이트 ‘대학알리미’ 자료를 토대로 어떤 대학이 학생들에게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지 분석해 본다. 참고로 이번 분석은 2014~2015학년도 기준이며 재학생 5000명 이상 대학을 대상으로 했음을 밝혀둔다.


학생 1인당 교육비
서울대 최고, 한국기술교육대 2위
연세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한양대 등 높아

국·공립, 사립을 통틀어 2014학년도 ‘학생 1인당 교육비’가 가장 많은 대학은 국립대법인 서울대. 서울대의 지난해 학생 1인당 교육비는 4234만원으로 나타났다. 사립대 중 1위는 한국기술교육대(코리아텍)가 2739만원으로 연세대(2725만원)를 제치고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재학생 5000명 이상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알리미’를 통해 2014학년도 학생 1인당 교육비를 비교분석한 결과 사립대에서는 비교적 서울 주요대학들이 높았으며 국립대는 지역거점국립대학들의 학생 1인당 교육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흔히 대학의 교육여건을 비교할 때 사용되는 지표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각종 보수, 관리운영비, 도서구입비, 기계·기구매입비 등 총 교육비를 재학생 수로 나눈 금액이다.

사립대에서는 한국기술교육대에 이어 연세대, 성균관대(2227만원)와 가톨릭대(2047만원), 고려대(2033만원)가 2000만원을 넘었다. 한양대(1898만원), 서강대(1882만원), 아주대(1873만원), 한림대(1847만원), 한국항공대(1811만원) 등이 1800만원대, 인제대(1779만원), 이화여대(1747만원), 울산대(1724만원) 등이 1700만원대를 기록했다. 경희대, 인하대, 건국대, 순천향대, 중앙대, 동국대, 한국산업기술대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대학교

국·공립, 국립대법인의 경우 서울대가 4234만원으로 월등히 높았으며 제주대(1525만원), 전북대(1467만원), 부산대(1408만원), 충북대(1373만원), 경북대(1369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 1인당 교육비 상위권 대학만 놓고 보면 사립대가 국립대보다 높다. 하지만 평균치를 보면 국공립 대학이 1516만원으로, 사립대 평균치인 1325만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의 1인당 교육투자비도 큰 차이를 보였다. 수도권 대학의 경우 학생 1인당 1574만원을 투자한 반면 비수도권 대학은 1209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재학생 5000명 이상 대학 중 부산외국어대, 중부대, 경동대, 동덕여대, 영산대, 성결대 등은 학생 1인당 교육비가 800만원대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임교원 확보율
수도권 - 성균관대, 서울과기대, 아주대 상위
비수도권 - 한림대, 울산대, 순천향대 높아

전임교원 확보율은 대학 교육의 질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전임교원이란 조교수 이상의 교원을 뜻하며 전임교원 확보율이 높을수록 학생들은 양질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반대로 전임교원 확보율이 낮을수록 외부 시간제 강사의 비중이 높아 교육의 질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대학 전임교원 확보율은 대학 교육 경쟁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다.

참고로 전임교원 확보율은 본교와 분교(제2, 3캠퍼스)를 따로 분리해 조사했다. 따라서 의대가 본교와 분리된 대학은 대학전체 전임교원 확보율과 다소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밝혀둔다.
 

   
▲한림대학교

2015학년도 기준 재학생 5000명 이상 수도권 대학 중 재학생 기준 전임교원 확보율이 제일 높은 대학은 서울대(117%)였으며, 성균관대(101%), 고려대(90%), 연세대(89%), 이화여대(87%), 서울과학기술대(85%), 아주대(84%), 한국외국어대(81%), 한양대(80%) 등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에서는 한림대(169%), 울산대(138%), 순천향대(136%) 등의 전임교원 확보율이 높았다. 이들 대학들은 의과대학이 본교에 포함되면서 전임교원 확보율이 다소 높아졌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109%), 고신대(103%), 가톨릭관동대(99%), 남서울대(98%), 단국대 천안캠퍼스(97%) 등도 전임교원 확보율이 높았다. 제주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대구가톨릭대 등도 85% 이상을 기록했다.

 

   
 

장학금 수혜율
비수도권 대학, 사립대 장학금 수혜 커
학생 1인당 교육비 못지않게 중요한 항목이 바로 장학금 수혜율이다. 정부에서 주는 국가장학금을 제외하고 대학별 장학금 규모는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대학을 선택할 때 장학금 수혜율도 체크해 봐야한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14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의 평균 장학금은 293만원으로 전년도 257만원보다 35만원 정도 늘어났다. 국·공립 대학의 1인당 장학금은 261만원으로 14.6% 증가했고 사립대는 평균 302만원으로 13.6% 늘었다. 또 수도권 대학 재학생의 1인당 장학금은 293만원으로 9.9%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 대학은 293만원으로 16.2%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대진대가 370만원으로 장학금 수혜율이 가장 컸으며 홍익대 364만원, 성신여대 338만원, 성균관대 334만원, 성결대 334만원, 수원대 323만원, 경기대 318만원, 덕성여대 317만원, 삼육대 314만원, 연세대 313만원, 숙명여대 312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대학의 경우 남서울대가 41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청주대 395만원, 백석대 381만원, 홍익대 세종캠퍼스 373만원, 광주대 369만원, 영남대 362만원, 청운대 361만원, 선문대 361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사립대보다 등록금이 적은 국립대의 경우 강원대 제2캠퍼스(327만원)와 서울대(308만원), 한국교통대(302만원) 등 3개 대학의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이 300만원대를 기록했다. 군산대 287만원, 서울과학기술대 282만원, 안동대 281만원, 부산대 275만원, 인천대 273만원, 목포대 272만원, 경북대 270만원, 충북대 262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대학 교류
아웃 바운드 - 경희대, 전북대, 한국외대 순
인 바운드 - 고려대, 한양대, 이화여대 순

   
▲경희대학교

해외대학과의 국제교류도 살펴보자. 2014학년도에 재학생을 해외대학교로 제일 많이 파견한 대학은 경희대다. 경희대는 1683명을 해외대학으로 파견했으며, 전북대 1656명, 한국외대 1622명, 이화여대 1408명, 가천대 1341명, 국민대 961명, 선문대 858명, 부산대 827명, 건국대 807명, 고려대 795명, 한림대 783명, 경북대 739명, 한양대 727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양대학교

반대로 해외대학 학생을 가장 많이 유치한 대학은 고려대 2953명, 한양대 1256명, 이화여대 954명, 인하대 884명, 경희대 703명, 건국대 659명, 연세대 615명, 중앙대 609명, 전북대 587명, 서울대 586명, 경북대 495명, 동국대 48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창식 기자 ccs@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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