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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전북대 무역학과"
김희중 씨 가족, 온 가족이 같은 대학·학과로 화제
2016년 03월 01일 (화) 19:23:12
   
▲왼쪽부터 김선홍, 박강례, 김고운, 김희중 씨

온 가족이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무역학과 동문인 가족이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희중 씨 가족이다. 전북대 무역학과 84학번인 김 씨는 대학시절 같은 과 동기로 만난 박강례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두 자녀 가운데 아들인 김선홍 씨가 지난 2011년 전북대 무역학과에 먼저 입학했고 딸인 김고운 씨 역시 올해 전북대 무역학과에 입학하며 전 가족이 전북대 무역학과 동문이 되었다. 김선홍 씨는 군 전역 후 복학해 여동생과 함께 같은 과에서 대학생활을 하게 됐다.

이 가족이 전북대 무역학과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19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희중 씨 부부는 당시 같은 학과 신입생으로 처음 만나 많은 이들이 부러워하는 캠퍼스 커플로 사랑을 키워갔고 오랜 만남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졸업 후에도 윤충원 명예교수 등 지도교수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학과와의 연을 이어갔으며 대기업 입사 후 은사들을 만날 때 자연스럽게 두 자녀들과 함께하는 등 친밀한 관계를 이어갔다. 두 자녀들 역시 부모가 들려주는 대학시절의 연애담이나 에피소드를 통해 전북대 무역학과에 대해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됐다.

김 씨는 "아이들에게 진학을 일부러 강요하진 않았지만 부모와의 대화나 은사님들과 함께하는 자리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과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달 29일 입학식을 통해 새로운 동문이 된 딸 김고운 씨는 "부모님에게 전북대 무역학과에 대한 장점과 앞으로의 비전, 그리고 소소한 에피소드 등을 자주 들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 학과를 선택하게 됐다"며 "4년 동안 열정적인 대학생활을 해서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무역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민 기자 yjm@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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