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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교육, 재정 수혜 높은 대학'
[교육 지표로 본 명문대학]
2016년 03월 03일 (목) 15:18:58

새 학기 시작과 함께 고3 학생들은 이제 2017학년도 대입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할 시기다.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이나 학과를 이미 정해 놓은 수험생들도 있겠지만 아직 진학계획을 세우지 못한 수험생들도 많을 것이다. 대학이나 전공을 선택할 때는 자신의 취미나 적성, 취업률 등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 그 외에도 대학별 각종 교육여건이나 교육환경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대학저널> 3월호에서는 글로벌 역량이 높은 대학, 정부 재정지원 수혜가 높은 대학, 1인당 장서 수가 많은 대학 등 각종 공시지표를 통해 교육여건이 나은 대학은 어디인지 분석해 봤다. 참고로 몇몇 지표는 재학생 5000명 이상 대학을 대상으로 했으며 모든 자료 출처는 '대학알리미'임을 밝혀둔다.

아웃바운드
경희대 최고… '글로벌 대학' 위상 과시
전북대, 한국외대 등 1600명 이상 해외 파견

대학의 글로벌 교육 척도를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 중 하나가 '외국대학과의 교류현황'이다. '외국대학과의 교류현황'은 한 해 동안 외국대학과의 학점교류 현황을 나타내는 수치로 '파견인원'은 해외 타 대학에서 학점을 이수하고 있는 국내 대학생을 나타내는 수치다.

'대학알리미'자료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해외 타 대학으로 1000명 이상 학생을 보낸 대학은 경희대(1683명), 전북대(1656명), 한국외대(1622명), 이화여대(1408명), 가천대(1341명) 등 5개 대학이다. 1000명 이상 학생을 해외대학으로 파견한 대학은 2012학년도 3개 대학에서 2014학년도에는 5개 대학으로 늘어났다.

국민대(961명), 선문대(858명), 부산대(827명), 건국대(807명) 등은 800명 이상을 해외대학으로 보냈다. 고려대(795명), 한림대(783명), 전북대(739명), 한양대(727명) 등도 700명 이상을 파견했다. 10위권 대학 중 전북대와 선문대, 부산대를 제외한 7개 대학은 모두 수도권에 위치한 대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학 이외 연세대(683명), 부경대(540명), 성균관대(539명), 계명대(519명), 서울대(514명), 아주대(414명), 숙명여대(411명), 서울시립대(395명), 동국대(388명) 등이 3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인바운드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등 1000명 넘어
비수도권 전북대, 경북대 등 거점 국립대 두각

해외대학 학생 '유치인원'은 '파견인원'과 반대로 국내 대학에서 학점을 이수하고 있는 해외 타 대학 학생 수를 나타내는 수치다.

해외대학생 '유치인원'역시 수도권 대학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2014학년도 795명을 해외대학으로 내보낸 고려대는 2953명의 해외대학생들을 유치해 1위를 기록했다. 연세대는 고려대와 비슷한 2932명의 해외대학생들을 유치했다. 이어 한양대(1256명), 이화여대(954명), 인하대(884명), 경희대(703명), 건국대(659명), 중앙대(609명), 전북대(587명), 서울대(586명) 등이 10위권을 형성했다.

11~20위권에는 경북대(495명), 동국대(483명), 성균관대(480명), 한국외대(456명), 단국대(423명), 아주대(374명), 서강대(345명), 계명대(326명)등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립대와 숙명여대 등도 300명 이상의 해외대학 학생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대학에서는 전북대, 경북대, 우송대, 전남대, 계명대, 인제대, 부산대 등이 3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 유학생 유치
고려대>경희대>연세대>성균관대>한양대 순
건국대, 동국대, 국민대 등 수도권 '집중'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대학의 글로벌 교육의 기준을 나타내는 가장 대표적인 항목이다.

2015년 4월 1일 기준 외국인 유학생 현황을 보면 고려대가 3336명으로 가장 많은 유학생을 유치하고 있으며 경희대가 3144명, 연세대가 3093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성균관대(2387명), 한양대(2056명), 건국대(1785명), 동국대(1751명), 국민대(1621명), 중앙대(1453명), 서울대(1356명) 등이 10위권을 형성했다.

이화여대(1248명), 상명대(1177명), 한국외대(1042명), 서강대(1002명) 등에서도 1000명 이상의 외국인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에서는 우송대(1218면), 충남대(977명), 부산대(948명), 계명대(947명), 선문대(907명), 경북대(899명)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서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의 차이가 심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정지원 사업 수혜실적
사립- 연세대>고려대>한양대>성균관대>경희대
국립- 서울대>KAIST>경북대>부산대>전북대

최근 대학에서는 정부재정지원 사업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부는 LINC(산학협력선도대학), ACE(학부교육선도대학),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BK(두뇌한국)21+ 사업 등 각종 사업을 통해 대학에 막대한 재정을 쏟아붓고 있다. 따라서 정부나 지자체가 지원하는 예산을 많이 확보하는 것도 대학경쟁력 강화의 절대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2014학년도 서울대가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지원받은 돈은 무려 4827억 원에 달한다. 국·공립대와 사립대로 구분해 자세히 살펴보자.

사립대의 경우 재정지원 사업 1위는 연세대다. 중앙재정지원 2360억 원과 지자체재정지원 23억 원을 합쳐 총 2383억 원의 재정을 지원받았다. 고려대가 2076억 원으로 사립대 2위를 차지했다. 한양대 1499억 원, 성균관대 1479억 원, 경희대 912억 원, 포항공대 832억 원, 이화여대 810억 원, 중앙대 701억 원, 인하대 683억 원, 건국대 677억 원, 한국기술교육대 616억 원 등으로 많았다.

한양대 에리카(613억 원), 울산대(602억 원), 동국대(598억 원), 아주대(593억 원), 영남대(559억 원), 서강대(530억 원), 숭실대(500억 원), 국민대(410억 원) 등도 재정지원을 많이 받은 대학이다. 사립대 비수도권에서는 한국기술교육대, 울산대, 영남대, 조선대 등이 재정지원 사업 수혜가 큰 대학이다.

국공립, 국립대법인에서는 서울대가 중앙재정지원 4727억 원, 지자체 99억 원 등 총 4827억 원으로 가장 많은 재정지원을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2114억 원, 경북대가 1650억 원, 부산대가 1511억 원, 전북대가 1066억 원으로 1000억 원 이상의 재정지원을 받았다. 충남대(800억 원), 전남대(793억 원), 충북대(685억 원), 경상대(679억 원)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연구비 수혜
서울대 등 수도권 전통 명문대 상위권 형성
경북대, 울산대, 전북대 등 비수도권 대학 약진

연구비 수혜는 대학에 재직 중인 전임교원의 연구비 지원 항목이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연구비와 대학이 지원하는 연구비를 합산한 금액이다. 연구비 수혜가 많을수록 대학의 연구역량이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2014학년도 연구비 수혜가 가장 많은 대학은 서울대다. 서울대는 2014년 중앙정부, 지자체, 민간, 외국, 교내 연구비 총 금액이 5119억 원으로 가장 많다. 연세대가 2618억 원, 한국과학기술원이 2516억 원, 성균관대가 2500억 원, 고려대가 2302억 원 등으로 높았다. 한양대(1451억 원), 경희대(1354억 원), 부산대(1348억 원), 포항공대(1319억 원), 경북대(1302억 원), 울산대(1120억 원)등이 1000억 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외 전북대(956억 원), 아주대(788억 원)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에서는 포항공대가 4억 6937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과학기술원(3억 7049만 원), 광주과학기술원(3억 3479만 원), 경북과학기술원(2억 6968만 원), 울산과학기술원(2억 589만 원) 등 과학기술특성화 대학의 연구비가 많았다.

일반대학에서는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한국기술교육대, 명지대, 한양대 에리카, 서강대, 한국산업기술대, 아주대, 경북대 등의 연구비 수혜 실적이 높았다.

   
 

기술이전 수입료
연구비 수혜 많은 대학이 수입 높아
'기술이전 수입료'는 대학이 개발한 기술을 매매해 발생한 수입을 말한다. 2014년 서울대는 93건의 기술이전을 통해 총 39억 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성균관대가 25억 원으로 2위, 한양대가 25억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고려대(24억 원), 연세대(21억 원), 경희대(20억 원), 한국과학기술원(20억 원), 한국외대(20억 원) 등이 2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부산대(18억 원), 경북대(15억 원), 전북대(13억 원) 등 거점국립대도 상위권을 형성했다.

도서관 장서
최근 2년간 한양대, 동국대 등 장서 큰 폭 늘어
대학 도서관의 장서 수는 학문 경쟁력을 위한 기초 체력과 같은 것이다. 도서관 장서 수는 곧 대학의 교육·연구 여건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국내 대학들의 장서 보유 현황을 살펴보자.

2015년 3월 1일 기준 국내 대학도서관 중 장서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대학은 서울대로 국내·외서를 합쳐 총 523만 여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 다음으로 고려대(322만 여권), 경북대(311만 여권), 연세대(307만 여권), 경희대(247만 여권), 한양대(236만 여권), 부산대(217만 여권), 동국대(214만 여권), 성균관대(187만 여권), 중앙대(186만 여권)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2년 전과 비교해 보면 한양대, 동국대, 중앙대 등의 장서 수가 부쩍 늘어났다.

11~20위권 대학으로는 계명대, 단국대, 영남대, 홍익대, 건국대, 인하대, 이화여대, 전남대, 한국외대 등으로 160만~185만 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학들은 오랜 전통을 가진 대규모 대학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학생1인당 장서 보유
서강대, 경북대 등 1인당 100권 이상 보유
서울시립대, 총 예산 대비 4.2% 자료구입

그러면 재학생 5000명 이상 대학을 기준으로 학생 1인당 장서보유 현황을 살펴보자. 역시 서울대가 183권으로 가장 많고 서강대가 112권, 덕성여대가 106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대, 안동대, 경북대 등도 학생 1인당 100권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대, 가톨릭대, 강릉원주대, 고려대, 한국외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한신대, 대구가톨릭대 등도 20위권에 들었다.

그렇다면 대학 도서관 자료구입비는 연간 얼마나 지출할까? 대부분의 대학들이 도서관 자료 구입에 쓰는 돈은 전체 예산의 1%대로 낮다.

재학생 5000명 이상 대학을 기준으로 도서관예산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립대가 총예산 대비 4.2%를 사용했다. 가톨릭대가 1.9%, 부산대가 1.7%, 경북대가 1.6%, 서울대가 1.5%를 사용했으며 금오공대, 서울과기대가 각각 1.4%를 사용했다. 이외 서울여대, 아주대, 광운대, 숙명여대, 성신여대, 한양대, 명지대, 전북대, 숭실대 등이 1% 이상을 지출했다.

재학생 5000명 이상 일반대학의 2015년도 학생 1인당 자료구입비를 살펴보자. 한국과학기술원이 53만6천 원으로 가장 많이 지출했다. 다음으로 서울대(39만7천 원), 가톨릭대(36만1천 원), 서울시립대(26만3천 원), 연세대(23만7천원), 이화여대(21만9천 원), 성균관대(21만2천 원), 서강대(20만6천 원), 아주대(20만4천 원)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1~20위권 대학으로는 고려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림대, 광운대, 경북대, 부산대, 인하대, 한양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고신대 등이 상위권에 들었다.


최창식 기자 ccs@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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