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대학뉴스 > 대학일반 | 뉴스 포커스 | 실시간 교육/대학뉴스
     
교육투자 많은 대학이 '명문대학'
[대학 포커스] 주요 공시지표로 본 명문대학
2016년 09월 29일 (목) 10:30:50

학생 1인당 교육비·전임교원 확보율·장학금 수혜·외국대학 교류 지표 분석

[대학저널 최창식 기자] 지난 9월 5일 교육부는 '대학구조개혁 후속 이행점검 결과'와 함께 국가 장학금, 학자금 대출이 제한되는 대학을 발표했다. 이들 대학 중에는 퇴출을 앞둔 대학도 있어 대학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반면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대학은 어디일까? <대학저널>이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학생 1인당 교육비, 전임교원 확보율, 장학금 수혜, 외국대학 교류 지표 등을 통해 '좋은 대학'을 분석해 봤다. 이들 지표는 대학 선택의 중요 나침반으로 활용할 만하다.

참고로 이번 지표 분석은 대학 정보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 자료를 활용했으며 학생 1인당 교육비, 전임교원 확보율, 장학금 수혜현황 등은 재학생 5000명 이상 대학을 대상으로 했음을 밝혀둔다.

학생 1인당 교육비
서울대 4269만 원 최고, 한국기술교육대 3000만 원 넘어
연세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등 높아

서울대는 지난해 '학생 1인당 교육비'로 4269만 원을 사용했으며 사립대 중에서는 한국기술교육대가 3030만 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공시정보 사이트 '대학알리미'를 통해 재학생 수 5000명 이상 대학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국·공립 사립대를 통틀어 2015학년도 '학생 1인당 교육비'가 가장 높은 대학은 국립대법인 서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흔히 대학의 교육여건을 비교할 때 사용되는 지표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각종 보수, 관리운영비, 도서구입비, 기계구입비 등 총 교육비를 재학생 수로 나눈 금액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사립대학 중에서는 한국기술교육대가 사상 처음으로 3000만 원 대를 넘어섰다. 연세대는 2832만 원으로 사립대 2위를 차지했으며 성균관대(2419만 원), 가톨릭대(2211만 원), 고려대(2140만 원) 등 5개 대학의 학생 1인당교육비가 2000만 원 대를 돌파했다.

한양대(1984만 원), 아주대(1976만 원), 한림대(1965만 원), 울산대(1936만 원) 등은 1900만 원 대를 기록했다. 이화여대(1898만 원), 인제대(1788만 원), 경희대(1608만 원), 순천향대(1581만 원), 인하대(1570만 원), 건국대(1545만 원) 등이 비교적 학생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대법인을 포함한 국공립대학에서는 서울대가 4269만 원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전북대 1633만 원, 제주대 1594만 원, 부산대 1578만 원, 충북대 1573만 원, 전남대 1529만 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해양대와 경북대, 충남대, 순천대, 경상대 등은 1400만 원 대를 기록했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사립대의 경우 수도권 주요대학의 지표가 높았으며, 국공립대는 지역거점국립대학들의 학생 1인당 교육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1인당 교육비 상위권 대학만 놓고 보면 사립대가 국립대보다 높다. 하지만 평균치를 보면 국공립대학이 1592만 원인데 비해 사립대는 1378만 원에 불과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의 1인당 교육투자비도 큰 차이를 보였다. 수도권 대학의 경우 학생 1인당 1636만 원을 투자한 반면 비수도권 대학은 1265만 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산외대, 동덕여대는 학생 1인당 교육비가 900만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임교원 확보율
사립대 - 한림대, 울산대, 순천향대
국립대 - 서울대, 제주대, 경상대

전임교원 확보율은 대학교육의 질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전임교원이란 조교수 이상의 교원을 뜻하며 전임교원 확보율이 높을수록 학생들은 양질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반대로 전임교원 확보율이 낮다는 것은 외부 시간제 강사의 비중이 높아 교육의 질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대학 전임교원 확보율은 대학교육 경쟁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다.

참고로 2개 이상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대학의 경우 캠퍼스별로 따로 분리해 조사했다. 전임교원 확보율은 통상적으로 의과대학이 있는 대학의 경우 전임교원 확보율이 높게 나온다. 따라서 의과대학이 본교와 분리된 대학은 대학 전체 전임교원 확보율과 다소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밝혀둔다.

   
▲울산대학교

2016년 4월 현재 기준 재학생 5000명 이상 전임교원 확보율 100%가 넘는 대학은 한림대(174.45%), 울산대(144.43%), 순천향대(143.14%), 건국대 글로컬(109.75%), 성균관대(103.03%), 단국대 천안캠퍼스(101.17%) 등으로 나타났다. 가톨릭관동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연세대, 고려대 등이 90%를 넘었으며 아주대, 대구가톨릭대, 이화여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남서울대, 가천대, 한국외대, 명지대, 한양대, 숙명여대는 80%를 넘었다. 한림대, 울산대, 순천향대 등 의과대학이 본교에 포함되면서 전임교원 확보율이 높아졌다.

국립대는 서울대가 117.88%로 가장 높았으며 제주대 95.45%, 강릉원주대 87.61%, 경상대 86.77%, 군산대 84.94%, 전남대 84.85%, 강원대 84.8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는 대학교육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가 낮으면 낮을수록 학생들의 교육만족도는 높아진다. 사립대 중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가 가장 낮은 대학은 한림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는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가 11.72명이었으며 이어 울산대 13.8명, 순천향대 14.1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18.77명, 단국대 천안캠퍼스 19.47명 등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가 20명 이하인 대학은 6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성균관대 20.87명, 연세대 원주캠퍼스 21.79명, 가톨릭관동대 21.94명, 연세대 22.03명, 한국산업기술대 22.07명, 동국대 경주캠퍼스 23.32명, 고려대 23.39명, 아주대 23.57명, 대구가톨릭대 24.59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국립대 중에서는 서울대가 15.72명으로 가장 낮았으며 제주대(21.28명), 경상대(22.67명) 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대학 교류
아웃바운드-경희대, 인바운드-연세대
외국유학생 고려대 가장 많이 찾아

대학의 국제화 지표를 나타내는 것 중의 하나가 해외대학과의 교류다. 2015학년도에 재학생을 해외대학으로 가장 많이 파견한 대학은 경희대다. 경희대는 지난 학년도 2308명의 재학생을 해외대학으로 파견했다. 이어 한국외대가 1843명을 파견했으며, 이화여대 1346명, 전북대 1271명, 가천대 1256명, 국민대 1166명, 영남대 990명, 연세대 938명, 건국대 843명, 고려대 83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대학에서는 영남대에 이어 한림대 696명, 선문대 694명, 부경대 603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해외대학 학생을 가장 많이 유치한 대학은 연세대다. 지난 학년도 3563명의 해외대학 학생들이 연세대를 찾았다. 고려대 1849명, 한양대 1750명, 이화여대 883명, 인하대 655명, 한국외대 639명, 서울대 638명, 중앙대 578명, 성균관대 542명, 건국대 537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대(411명), 전남대(398명), 우송대(388명) 등이 해외대학 학생들을 많이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이 적을 두고 있는 학교는 고려대다. 고려대는 2016년 4월 현재 4333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있다. 경희대 3655명, 연세대 3223명, 성균관대 2783명, 중앙대 2033명, 한양대 1997명, 건국대 1914명, 동국대 1784명, 국민대 1748명, 서울대 159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에서는 우송대, 계명대, 선문대, 경북대 등의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유학생 수는 학점교류 등 외국대학과의 교류를 제외한 외국인 유학생 현황이다.

   
 
   
 
   
 

장학금 수혜현황
수도권 사립대 중 성신여대 수혜 커
학생 1인당 교육비 못지않게 중요한 항목이 바로 장학금 수혜다. 대학별 장학금 규모는 천차만별이다. 여기에서는 정부에서 주는 국가장학금을 포함한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주는 교외 장학금과 성적우수 장학금, 저소득층장학금, 근로 장학금, 교직원 장학금 등 교내 장학금을 모두 합친 금액이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15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의 평균 장학금은 315만 원으로 전년도 295만 원보다 20만 원(6.9%) 정도 늘어났다. 국공립 대학의 1인당 장학금은 268만 4000원으로 전년(260만 원) 대비 3.2% 포인트, 사립대 학생 1인당 장학금은 328만 2000원으로 전년(304만 3000원) 대비 7.9% 포인트 증가했다. 또한 수도권 대학의 학생 1인당 장학금은 314만 6000원으로 전년(294만 1000원) 대비 7.0% 포인트, 비수도권 대학의 학생 1인당 장학금은 315만 4000원으로 전년(295만 원) 대비 6.9% 포인트 증가했다.

   
▲성신여자대학교

수도권에서는 성신여대가 재학생 1인당 장학금 384만 원으로 장학금 수혜율이 가장 컸으며 홍익대 373만 원, 수원대 360만 원, 삼육대 356만 원, 성균관대 354만 원, 성결대 353만 원, 명지대 347만 원, 경기대 346만 원, 대진대 340만 원, 강남대 339만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대학의 경우 남서울대가 468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서대 448만 원, 백석대 439만 원, 청주대 410만 원, 홍익대 세종캠퍼스 394만 원, 청운대 388만 원, 광주대 384만 원, 동명대 383만 원, 선문대 379만 원, 전주대 374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사립대보다 등록금이 적은 국립대의 경우 강원대 제2캠퍼스(339만 원)와 서울대(330만 원), 한국교통대(319만 원) 등 3개 대학의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이 300만 원을 넘었다. 인천대 298만 원, 서울과학기술대 297만 원, 목포대 294만 원, 군산대 289만 원, 순천대 280만 원, 부산대 279만 원, 안동대 277만 원 등의 순으로 장학금 수혜가 높았다.

   
 

 

   
 

 

   
 

최창식 기자 ccs@dhnews.co.kr
ⓒ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회사소개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규약 준수 광고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주소] 08511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로 9길65, 906호(가산동 백상스타타워1차) | TEL 02-733-1750 | FAX 02-754-1700
발행인 · 대표이사 우재철 | 편집인 우재철 | 등록번호 서울아01091 | 등록일자 2010년 1월 8일 | 제호 e대학저널 | 청소년보호책임자 우재철
Copyright 2009 대학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h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