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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흉터없이 상처 봉합하는 연구 선보여
이기라 교수팀, 다공성 나노입자 용액 개발 성공
2017년 09월 08일 (금) 14:53:54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정규상) 화학공학/고분자공학과 이기라 교수팀과 김재윤 교수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찢어진 피부 상처에 바르면 상처가 빠른 시간 내에 강하게 봉합되고, 상처가 치료된 후 녹아 사라지는 다공성 나노입자 용액을 개발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피부에 난 상처에 다공성 실리카 나노입자를 바를 경우 나노입자의 높은 표면적으로 인해 양쪽 피부 상처 부위의 생체고분자가 표면적이 높은 다공성 나노입자의 표면에 강하게 흡착, 상처가 쉽게 봉합된다. 특히 연구진은 다공성 나노입자의 기공의 크기를 조절해 기공이 없는 나노입자에 비해 10배 이상 적은 양을 쓰고도 10배 이상의 접착 강도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이 방식은 기존의 실을 이용해 꿰매는 방식이나 최근에 상용화된 화학접착제를 활용한 것에 비해 상처 치료 방법이 매우 간단하다. 생체적합성이 높고 상처 치료 이후 흔적이 전혀 남지 않는 특징이 있다.

상처가 봉합된 후에는 몸속에 있는 여러 가지 이온들 때문에 다공성 실리카 입자가 쉽게 분해됨으로써 나노입자가 몸에 전혀 남아 있지 않아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상처봉합제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본 연구는 연구재단의 선도연구센터, 다공성 나노입자 소재은행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계면 재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ACS Applied Materials and Interfaces (Impact Factor:7.504)'에 8월 24일자로 온라인에 게재됐다.


신효송 기자 shs@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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