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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경 서울사대부설여중 교사] "자연계 논술은 감점 요소 줄여나가며 답안 완성도 높여야"
현직 교사의 '원 포인트 레슨' - 논술대비법
2017년 09월 22일 (금) 13:22:05

<대학저널>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대입 준비를 돕기 위해 현직 교사의 '원 포인트 레슨' 코너를 연재합니다. 이를 통해 현직 교사들로부터 대입 지원전략 등을 듣습니다. 10월호에서는 수시모집 논술전형에 대비, 서울사대부설여중 김호경 교사의 칼럼을 소개합니다. ※이 기사는 대학저널 10월호에 게재됐습니다.

자연계 논술이란?
논술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것에 대하여 의견을 논리적으로 서술함. 또는 그런 서술"이다. 이를 자연계 논술에 적용해보면 자연계 논술이란 "수학, 과학적 원리나 개념에 바탕을 둔 어떤 것에 대한 논리적 서술"이라 할 수 있다. 이 "논리적 서술"이라는 부분이 수능이나 면접과 같은 다른 전형들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수능은 문제를 풀이하여 객관식, 또는 단답식의 답을 찾는 형태이고, 면접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면접관 앞에서 발표하는 형태인 반면 논술이란 정해진 시간 안에 그 문제의 해결과정을 글로 서술하여야 한다. 곧 주어진 수학, 과학 문제를 정확하게 풀이하였는지와 동시에 그 풀이 과정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것을 평가하는 시험 형식이라 이해하면 될 것이다. 요즘 자연계 논술은 크게 정해진 답을 찾아 나가는 문제 해결형 문제와 어떠한 사실을 증명해 나가는 증명형 문제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자연계 논술 전형의 특징은?
수시 논술 전형의 가장 큰 특징으로 먼저 압도적으로 높은 경쟁률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주요 대학에서 수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1학년 때부터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비교과 관리가 필요하고, 정시의 경우 수학능력시험에서 모든 과목을 어느 정도는 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반면 논술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의 비중이 낮은 편이며 수학(또는 수학, 과학) 실력으로 자신의 현재 수준보다 높은 수준의 대학에 갈 수 있다는 매력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경쟁률이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허수 지원자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며 다른 과목은 잘하지 못하지만 수학, 과학 실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실력자들도 많은 전형이다. 이러한 이유로 재수생의 논술전형 지원율도 상당히 높은 편이고 실제 논술전형의 합격자 중 재수생은 꽤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개학 후 할 일
개학 후 2학기 때에는 수학능력시험에 최대한 집중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 기출문제를 풀이하는 것은 오히려 수학능력시험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단, 수능 전 논술고사 실시 대학에 지원한 학생의 경우 논술고사 전날에는 해당 대학의 2~3년치 기출문제 및 예시답안, 출제의도 등을 출력하여 한 번 볼 필요가 있다. 특히 기출문제와 출제의도를 같이 보면서 문제들을 분석하는 것은 실제 논술고사에서 문제를 보았을 때 문제 풀이의 방향을 파악할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그 대학에서 자주 출제되었던 단원은 반드시 교과서를 잘 보면서 그 단원에 나온 중요한 증명들은 꼭 한 번씩 복습하고 시험에 임하는 것이 좋다. 

수능 이후 할 일
수능 이후에는 논술 공부 시간이 이전보다는 상당히 많아진다. 다만 수능 직후의 허탈감, 2학기 기말고사 등의 이유로 논술 전형에 대한 집중적인 공부가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 있다. 수능 직후에 반드시 선생님의 조언을 받아 논술 전형 준비의 계획을 재정비하고 철저한 자기 관리와 함께 마지막 정리를 잘 하여야 한다.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교과서를 다시 한 번 철저히 보는 것이다. 수능 마무리 준비를 하기에 제대로 보지 못하였던 교과서 내의 각종 증명, 개념, 성질 등에 대하여 꼼꼼하게 준비를 하여야 한다. 그리고 지원 대학의 기출문제에서 많이 출제된 단원에 대하여 집중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또한 최소한 3~5회 이상의 첨삭 지도 학습을 통하여 서술시 감점되는 요소를 최소화하는 것은 굉장히 도움이 될 수 있다. 

예전에 비하여 자연계 논술의 난이도가 많이 낮아졌기 때문에 합격 커트라인도 매우 올랐다고 생각하여야 한다. 예전에는 어려운 문제를 한, 두 문제 더 풀이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했는데 이제는 감점 요소를 줄여나가며 얼마나 답안을 완벽하게 작성하는가도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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