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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인성이 훌륭하고 실력 있는 여성 배출할 것"
[스페셜 인터뷰] 전혜정 서울여자대학교 총장
2017년 11월 28일 (화) 09:28:19

1961년 개교 이래 공동체 인성교육 실시···공동체 가치 실현하는 'PLUS형' 인재 양성
학부교육 선도대학부터 SW중심대학까지 선정···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
특성화 분야 발굴과 지원,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전혜정 총장 연임으로 학교 발전 가속화

   
전혜정 총장은···
서울여대 가정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가정학 석사학위를, 서울여대 대학원에서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서울여대 자연과학대학 의류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대외협력처장, 사무처장, 학생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서울여대 총장으로는 2013년 취임했고 지난 3월부터 연임 임기를 시작했다. 또한 전 총장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교육미래 2030 위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윤리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인터넷윤리학회 대표 고문, 학부교육 선도대학 협의회 부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대한민국 대표 '잘 가르치는 대학', 서울여자대학교. 서울여대는 교육부의 '학부교육 선도대학(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ACE) 육성사업(이하 ACE사업)'에 2주기 연속 선정됐다. ACE사업은 일명 '잘 가르치는 대학' 지원사업으로 불린다. 1주기 사업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진행된 뒤 2014년부터 2주기 사업이 시작됐다. 또한 서울여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 획득 ▲대학특성화사업(CK사업) 수도권 최다 규모 선정 ▲여성공학인재양성(WE-UP) 대학 선정 ▲고교교육 기여대학 선정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 선정 ▲정보보호특성화대학 선정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대학재정지원사업 활용 강좌 개발대학 선정 등 주요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석권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구 미래창조과학부)의 SW중심대학에 선정, 학부교육 선도대학을 넘어 SW교육 선도대학으로 도약했다.  

서울여대의 승승장구 비결은 바롬인성교육이다. 서울여대는 1961년 개교 이후 "인간이 바로 된 후에야 지식도, 기술도 인간의 행복에 바로 쓰인다"는 교육철학에 따라 공동체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여대의 공동체 인성교육은 초기에 생활교육으로 불렸고 현재 바롬인성교육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서울여대는 바롬인성교육을 기반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학부교육모델을 선보이며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PLUS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다시 말해 서울여대는 교육의 본질과 정신을 지킨 결과 국내 대표 여대이자 명문사학으로 당당히 성장했다.

전혜정 서울여대 총장은 "서울여대가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우수한 교육프로그램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서울여대만의 공동체 인성교육인 '바롬인성교육'의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롬인성교육의 축적된 힘과 전문교육의 효과가 외부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대학으로 평가받았다"라고 강조했다. 4년의 임기를 성공적으로 보낸 뒤 지난 3월 연임한 전 총장을 만나 서울여대의 발전상과 주요성과, 발전계획 등을 들어봤다.  

먼저 지난 4년에 이어 또 한 번 서울여대 총장을 맡고 계신 소회가 있으시다면 간단히 부탁드린다.
"현재 모든 대한민국 대학들은 생존을 위해 대학구조개혁을 강도 높게 실시하고 있다. 서울여대도 예외일 수 없다. 지난 4년 동안 서울여대는 구성원들의 협력을 이끌어 내어 대학구조개혁을 통해 많은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 앞으로 4년 동안 제8대 총장으로서 서울여대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데 더 어렵고 힘든 시기가 될 것 같다. 따라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하지만 어렵다고 물러서거나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교육·연구·산학협동 등을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교육의 질을 강화함으로써, 서울여대가 창의 인재 육성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를 확립해 나아갈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융복합 인재를 양성, 서울여대가 사회로부터 진정한 신뢰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현재 대입에서는 대학의 설립배경과 인재상이 강조되고 있다. <대학저널> 독자들에게 서울여대의 설립배경과 인재상을 소개한다면.
"서울여대는 1961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에 의해 설립됐다. 서울여대는 기독교 정신의 토대 위에 개교 이래 현재까지 생활 공동체 기반의 바롬인성교육을 56년간 지속하고 있으며 바롬인성교육을 통해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PLUS형 인재'를 키워내고 있다.

PLUS형 인재란 ▲어느 곳에 있든지, 그 자리에 함께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재 ▲소속된 조직과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재 ▲긍정적인 사고를 갖는 인재 ▲자신이 해야 할 업무를 창의적으로 책임감 있게 감당할 뿐 아니라 옆에 있는 동료를 돌아볼 줄 아는 인재 ▲혼자만 행복한 인재가 아니라 함께 행복하고 모두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인재다." 

말씀하신 대로 서울여대는 정부재정지원사업 선정 성과가 뛰어나다. 서울여대의 주요 성과들이 궁금한데.
"서울여대는 2015년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 A등급 획득을 비롯해 ACE 대학, 수도권 최다 규모 6개 특성화사업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중심대학·정보보호특성화대학, WE-UP 대학, 고교교육 기여대학,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 선정 등 주요 정부재정지원사업들을 석권했다.

최근에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대학재정지원사업 활용 강좌 개발대학'으로 선정, 서울여대의 학부교육 장점과 e-러닝 운영 경험을 살려 MOOC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미래형 대학교육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울여대의 성과는 바롬정신을 토대로 하나된 서울여대 구성원들이 '건강한 여성 전문인력'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려 서울여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특히 서울여대는 SW중심대학에 선정되며 학부교육 선도대학을 넘어 SW교육 선도대학으로 도약했는데.
"공학에서 여성의 장점이 잘 부각될 수 있는 분야가 SW다. 서울여대는 미래산업의 중심이 될 SW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예전부터 여성 SW 공학인력 양성에 매진했다. 2001년 여대 최초로 ICT 단과대학인 정보통신대학을 설립한 것이 좋은 사례다. 남녀공학 대학을 통틀어 수도권 최초로 정보보호학과를 만들었다. 즉 서울여대는 전체 학과가 SW 기반으로 특성화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모든 대학의 역량을 집중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여대로는 유일하게 2015년 정보보호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어 2016년에는 SW중심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여대는 여성 SW 인재 양성 중요성에 공감하고, '미래산업 맞춤형 실무 SW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SW교육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SW교육을 위한 노력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2016년 3월 기존 4개 IT 관련 학과를 3개 SW계열 학과(디지털미디어학과·정보보호학과·소프트웨어융합학과)로 재편성하고 경영학과·패션산업학과·산업디자인학과를 추가, 미래산업융합대학을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학문 간 융합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혁신적 SW교육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서울여대는 ▲SW사관학교 ▲1인 1SW재산권 졸업인증제 ▲취업연계형 Glocal SW전문가 트랙과 같은 제도를 도입했다. 먼저 'SW사관학교'는 코딩집중교육프로그램으로 여름·겨울방학에 개설된다. SW전공자는 SW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존 4년 8학기 외에 'SW사관학교'를 반드시 2개 학기 이수해야 한다. 'SW사관학교' 1개 학기는 전일 4주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150시간에 달한다. 1인 1SW재산권 졸업인증제에 따라 SW전공자는 SW등록, SW특허출원, 논문발표 가운데 1개 이상을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 취업연계형 Glocal SW전문가 트랙은 SW전공자의 해외 취업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미주 트랙과 일본 트랙, 중국(홍콩) 트랙으로 분리·운영된다.

또한 2016년 전교생의 SW기초교육을 위해 에이다 스쿨 랩(Ada School Lab.)을 구축했다. 2017년부터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와 창의적 사고' 과목을 SW교양필수로 지정했다. 뿐만 아니라 SW융합교육을 위해 6개 SW기반 연계융합전공(기업보안융합·데이터과학·디지털융합경영·스마트헬스케어·바이오인포매틱스·ICT경영스마트농업공학)을 개설했다."

서울여대는 바롬인성교육과 SW교육 외에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지 않나.
"서울여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서비스-러닝(Service – Learning)'을 도입했다. '서비스-러닝(Service – Learning)'은 전공 교과목에 지역사회봉사를 결합시킨 독특한 교수-학습방법이다. 즉 강의실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나눔으로써 교과목 관련지식과 실천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05년 처음 도입된 뒤 현재 연간 90여 명의 교수, 900여 명의 학생, 160여 개의 지역사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향상을 목표로 '글로벌 서비스 러닝(Global Service Learning)'을 개발, 매년 5~7개국으로 70여 명의 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 러닝은 기존 서비스-러닝이 확대된 것으로 참여 학생들은 전공지식을 국제자원활동 현장에 적용한다."

   
 

대학 선택에 있어 취업역량도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는데.
"서울여대는 학생들의 진로설계를 돕고 취업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SWCD(Seoul Women's University Career Development) 아카데미'가 대표적이다. 학생들은 SWCD 아카데미를 통해 방학 동안 전공 관련 기업에서 희망 직무를 경험할 수 있다. 지금까지 5,000여 명 이상의 수료생들이 배출됐다. SWCD 아카데미 인턴십 참여 학생들의 취업률은 매년 서울여대 전체 취업률보다 약 10% 이상을 상회, 실제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저학년들을 대상으로는 진로 설정과 취업기초역량 향상을 위해 직업지도프로그램(CAP+), 진로설계(C3+), 진로 및 직무탐색 워크샵, 직무캠프 등 진로지도 설계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고학년들을 대상으로는 핵심역량과 취업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실전직무교육, 커리어코칭, 입사서류클리닉, Job Interview Training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 창업 장려와 창업 성공 사례 확산을 위해 ▲창의성센터 ▲3D 프린팅 창작터 ▲창창스튜디오 ▲창창슈퍼 등을 연계, '창창 팩토리'를 구축했다. 학생들은 창창 팩토리를 통해 창업 아이디어 도출부터 시제품 제작, 후가공, 판매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대학 특성화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지 않나.
"서울여대는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 대학 특성화 분야를 발굴하고 과감히 지원함으로써 학부교육을 혁신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서울여대는 2016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의 CK사업에서 여대로는 유일하게 신규 사업단을 추가 배출했다. 기존 사업단은 모두 중간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2018년까지 계속지원을 확정받았다. 이로써 서울여대는 2014년 선정된 5개 사업단 외에 1개 사업단이 추가, 모두 6개 CK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단 수로만 보면 수도권 대학 1위에 해당된다.

6개 CK 사업단은 ▲일어일문학과(한일 휴먼 네트워크형 창조적 인재 양성사업단) ▲사회복지학과, 아동학과, 교육심리학과(휴먼서비스 HOPE+형 현장전문가 양성사업단) ▲언론영상학부(미디어 비오톱 사업단) ▲화학·생명환경과학부<화학전공·생명환경공학전공>, 원예생명조경학과(미래신산업 SMARTPLUS 인재양성사업단) ▲식품응용시스템학부<식품공학전공·식품영양학전공>(미래안전식품 F-Cube 인재 양성사업단) ▲정보보호학과(사회기여형 정보보호 여성인재(CES+) 양성사업단) 등이다. 6개 CK 사업단 소속 학과들은 서울여대의 특성화 대표 브랜드다. 각 분야별로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 4년 임기를 성공적으로 보낸 뒤 지난 3월부터 연임 임기를 시작했다. 향후 4년 동안 서울여대를 어떤 대학으로 발전시킬 계획인가.
"서울여대 제8대 총장으로 허락받은 시간 동안 심신이 강건한 여성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것을 역사적인 사명으로 알고, 서울여대가 명문 여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산업체와의 쌍방향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 배출의 교육기관으로 주력할 것이다.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전략과 스마트 국가 전략 실현을 위한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ICT와 첨단과학기술 역량을 육성하고, 인간중심사회에서 신뢰·화합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며,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과 창의적인 사고를 지닌 융복합 인재를 지원할 수 있는 행정체계와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자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 간 상생, 협력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에 서울여대를 포함, 서울 동북지역 10개 대학이 '서울 동북지역 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는데. 
"대학의 역할이 다양해짐에 따라 타 대학, 지역사회, 기업 등과의 상생, 협력, 연계가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이것이 동북지역 10개 대학들이 힘을 모으기로 한 이유다. 미래는 네트워크의 시대다. 서울여대와 다른 특성, 다른 장점을 갖고 있는 대학들과 교류·협력하면서, 타 대학의 장점과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는 것이 대학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 동북지역에는 특성이 다른 우수 대학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다. 교육과정과 교수프로그램 공동 개발, 학술교류, 학생문화와 봉사활동, 산학협력 프로그램, 취·창업 지원과 교육활동, 지역사회연계 등 교류 협력이 가능한 분야에서 보다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만들어 상호 윈-윈하는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전국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전하시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서울여대는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오랫동안 역량을 키워왔으며, 최근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과 평가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재정지원사업은 학교의 기본 교육여건과 실행 능력을 꼼꼼히 따져 선정한다. 때문에 대학의 진짜 숨은 실력을 알 수 있는 지표다. 또한 서울여대 졸업생들은 사회 어디에서나 '바르다,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바롬인성교육'을 토대로 공동체 가치를 함양하는 여성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특성화를 주도했기 때문일 것이다.

인성은 자신이 갖춘 실력을 어떻게 올바르게 사용할지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실력 있는 여성을 배출할 것이냐, 인성이 좋은 여성을 배출할 것이냐는 선택 문제가 아니라 인성이 훌륭하고 실력이 있는 여성을 배출하는 것이 서울여대의 목표다. 서울여대는 여러분들을 진정한 여성리더로, 바른 인성의 토대 위에 자신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인재로 성장시킬 것이다. 입학할 때보다 졸업할 때 훨씬 더 큰 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대학, 스스로 성장하고 만족할 수 있는 대학, 서울여대가 여러분의 꿈의 시작점이 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정성민 기자 jsm@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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