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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영역 반영 방법
"22개 대학 반영 비율로, 93개 대학 가·감점, 6개 대학 수능 최저 학력으로 적용"
2017년 12월 27일 (수) 11:17:28
   
 

2017학년도 수능시험부터 필수 응시 영역이 되면서 점수 체계도 등급제 절대평가로 바뀐 한국사 영역이 시행 2년째를 맞고 있다. 한국사 영역의 점수 체계는 50점 만점 원점수 기준으로 40점 이상이면 1등급, 35∼39점이면 2등급, 30∼34점이면 3등급, 25∼29점이면 4등급, 20∼24점이면 5등급, 15∼19점이면 6등급, 10∼14점이면 7등급, 5∼9점이면 8등급, 4점 이하이면 9등급이 된다.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이와 같은 점수 체계를 갖추고 있는 한국사 영역을 대학들은 점수화해 비율로 반영하거나, 가점 또는 감점으로 반영한다. 하지만 강남대·덕성여대·한세대 등 72개 대학은 응시 여부만 확인할 뿐 점수화로 반영하거나 가·감점으로 반영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들 72개 대학은 한국사 영역으로 인한 불이익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점수화해 반영하는 대학이나 가·감점으로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 한국사 영역 때문에 합격의 당락이 크게 뒤바뀔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국어·수학·영어·탐구 영역의 성적이 합격 커트라인에 인접한 경우에는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다. 특히 수능시험 0.1, 0.2점에 의해 합격의 당락이 바뀌는 현행 정시모집을 고려할 때 한국사 영역을 점수화해 비율로 반영하는 대학과 가·감점으로 반영하는 대학이 어디인지 그리고 등급 간 점수차가 어느 정도인지는 정도는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대학별 반영 방법과 등급별 부여 점수 등을 확인하자!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수능시험 한국사 영역을 점수화해 반영 비율로 반영한 대학은 건국대·경희대·울산대 등 22개 대학이고, 이들 대학이 한국사를 반영하는 비율은 대구예대가 33.3%로 가장 높다. 이어 금강대·서울한영대·신한대·예원예대·호원대 20%, 신경대 16.65%, 위덕대 12.5%로 높게 반영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10% 이내로 반영한다. 

가점으로 반영하는 대학은 가톨릭대·연세대·한국외대 등 87개 대학이고, 감점으로 반하는 대학은 국민대·서울대·아주대 등 8개 대학이며 이 중 강원대는 가·감점으로 반영한다. 강원대는 4등급 기준으로 1∼3등급은 가점으로, 5등급 이하는 감점으로 반영하는데 1등급 1.5점, 2등급 1.0점, 3등급 0.5점, 4등급 0점, 5등급 –0.5점, 6등급 -1.0점, 7등급 -1.5점, 8등급 -2.0점, 9등급 –2.5점씩이다. 

한편 고려대·단국대·동국대는 서울캠퍼스는 반영하지만, 지방 캠퍼스는 반영하지 않는다. 한양대는 서울캠퍼스는 감점으로, 에리카캠퍼스는 가점으로 반영한다. 

그리고 서울교대·용인대·한국교통대 등 6개 대학은 한국사 영역을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적용한다. 서울교대·전주교대·청주교대 4등급 이내, 대구교대 5등급 이내, 용인대 인문·자연계 모집단위와 한국교통대 6등급 이내, 용인대 예체능계 모집단위 8등급 이내(단 특수교육과는 6등급 이내)로 적용한다. 

하지만, 한국사 영역을 반영할 때 같은 절대평가제인 영어 영역처럼 1등급부터 한 등급씩 점수를 차등화해 반영하기보다는 3∼5등급을 기준으로 이상의 등급은 동일한 점수로 반영하고, 이하 등급에서 점수를 차등화해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서울대의 경우 1등급에서 3등급까지는 감점을 하지 않고, 4등급부터 -0.4점씩 감점한다. 중앙대의 경우도 1등급에서 4등급까지는 10점의 가점을 부여하고, 5등급부터 0.4점씩 줄인 점수를 가점으로 부여한다. 

이런 한국사 영역의 반영 방법 때문에 현행 정시모집에서 수능시험 한국사 영역는 다소 냉대를 받는 경향이 없지 않다. 특히 대학에 따라 일정 등급 이상인 경우에는 동일 점수를 부여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더더욱 의미 없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한국사 영역이 합격의 당락을 가를 수도 있다. 예를 들면 한국사 영역을 탐구 영역으로 대체할 수 있는 신한대의 경우 한국사 영역에서 높은 등급을 받은 수험생이 합격에 좀 더 유리할 수 있다. 왜냐하면 등급별 점수가 1등급 100점, 2등급 96점, 3등급 92점, 4등급 88점 등으로 등급 간 4점의 점수차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한국사 영역을 점수화해 반영하는 대학이 22개 대학에 불과하고, 가·감점으로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도 일정 등급 이상은 점수차가 없다고 하더라도 한국사 영역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수험생들은 한 번쯤 한국사 영역에 따른 유·불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지원 대학의 합격 커트라인에 인접한 수험생인 경우에는 반드시 한국사 영역에 따른 유·불리를 살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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