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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019학년도 입학전형 가이드
"수시 79.13%, 정시 20.87%, 자소서 증빙서류 폐지…서류 간소화"
2018년 04월 23일 (월) 15:54:25

3월 30일 서울대는 입학 홈페이지(admission.snu.ac.kr)에 「2019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안내」자료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 자료는 지난해 4월 말 발표했던 「2019학년도 신입학생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좀 더 구체화시킨 것으로 수시·정시모집의 입학원서 접수 기간 등 전형 일정과 서류평가·면접·구술고사의 평가 방법, 실기고사 평가 방법, 전형별 제출 서류 등 세부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서울대는 입학전형 안내 자료를 공개하면서 그동안 수시모집에서 자기소개서 증빙서류 제출이 가능했던 부분을 폐지한다는 것과 수시모집에서 일선 고교에서 작성해서 제출하는 학교 소개 자료도 자체 양식을 폐지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가 제시한 공통 양식으로 간소화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학생과 교사의 서류 준비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서’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다만 외국 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출신자 등 학교생활기록부가 없는 지원자의 경우 자기소개서 제출 시 기존과 동일하게 국내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세부 항목에 해당하는 서류에 한해 기타 서류로 제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 소재 자료> 역시 외국 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등 고교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공통 고교 정보>를 작성할 수 없는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자체 학교 소개 자료(School Profile 등)를 서류로 제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시는 서류평가와 면접, 정시는 수능 위주로 선발
서울대 2019학년도 입학전형은 2018학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수시모집은 지역균형선발 전형과 일반전형,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Ⅰ(정원 외 선발)로 선발하고 정시모집은 일반전형과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Ⅱ(정원 외 선발)로 선발하는 것은 물론, 모집 시기별 선발 비율 역시 수시와 정시모집을 79.13% 대 20.87%로 선발한다.

굳이 변화를 꼽으라면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의 모집 인원이 2018학년도에 757명이었던 것이 756명으로 1명 감소하고 대신 일반전형의 모집 인원을 2018학년도에 1739명이었던 것을 1742명으로 3명 증가한 것과 음악대학의 1단계 선발 비율을 다소 줄인 것을 들 수 있다. 즉 성악과의 경우 2018학년도에 5배수였던 1단계 선발 비율을 4배수로 줄였고, 나머지 모집단위들도 3배수였던 1단계 선발 비율을 2.5배로 줄였다.

또한 수시모집 일반 전형의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와 소비자아동학부 아동가족학전공의 면접과 구술고사 평가 내용을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는 ‘물리와 화학에서 수학(자연)’으로, 소비자아동학부 아동가족학전공은 사회과학에서 인문학과 사회과학으로 변경했다는 것도 변화로 꼽을 수가 있다.
서울대는 수시모집에 실시하는 모든 전형과 정시모집의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고, 정시모집의 일반전형은 수능전형으로 선발한다. 서울대의 2019학년도 대입전형 주요사항을 모집 시기별 정원 내 기준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수시모집
2018학년도와 동일하게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Ⅰ로 총 2662명을 선발한다. 756명을 선발하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은 2019년 2월 고교 졸업예정자(조기 졸업예정자 제외)로서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만 지원이 가능하되, 한 학교당 2명까지만 추천이 가능하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면접으로 이뤄진다.

서류평가는 2018학년도의 경우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학교소개자료 등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학업능력, 자기주도적 학업태도,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면접은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서류 내용과 기본적인 학업 소양을 확인했다(사범대학은 교직적성·인성평가 포함).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대부분 모집단위가 국어·수학·영어·탐구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여야 하되 성악과와 기악과는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국악과는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여야 한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한 학교당 2명까지 추천이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할 때, 학생부 교과 성적이 일반계 고교의 경우 최소 전교 5등 이내는 들면서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전 과목 성적이 대부분 1등급이어야 지원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만약 고교 2학년 때까지 이들 과목의 성적이 2등급 이하라면, 지역균형선발전형보다는 일반전형이나 정시모집 일반전형으로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1742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학업 능력이 우수하면서 모집단위 관련 분야에 탁월한 재능과 열정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단계별로 선발한다. 1단계는 학생부와 추천서, 자기소개서, 각종 증빙 서류 등 제출된 자료를 종합 평가하는 서류평가로 모집 정원의 2배수 이내를 선발한다. 그리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면접 및 구술고사 50%로 해당 모집 인원을 선발하되, 사범대학(체육교육과 포함)은 1단계 성적 50%+면접 및 구술고사 30%+ 교직적성·인성면접 20%로 선발한다. 한편, 미술대학과 음악대학 대부분 모집단위들은 1단계에서 실기평가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종합평가로 해당 모집 인원을 선발한다.  

   
 

이때 서류평가는 2018학년도와 동일하게 학업 능력,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면접 역시 2018학년도와 동일하게 단과대학 또는 학부·학과별로 공동 출제하면서 관련 제시문을 통해 전공 적성 및 학업 능력을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일반 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면접 대비도 필요하겠지만, 우선은 지원 자격 요건과 학생부를 포함한 제출 가능한 서류를 챙겨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체육교육과와 미술대학에 한해 적용한다. 체육교육과는 2개 영역 이상 4등급 이내여야 하고 디자인학부(디자인)는 실기를 실시할 경우에는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실기를 실시하지 않을 경우에는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여야 한다. 그리고 서양화과와 동양화과는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조소과는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여야 한다. 단, 동양화과는 한국사 영역을 포함한 5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이면 된다.

   
 

정시모집
일반전형과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Ⅱ로 모두 702명을 선발한다. 684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 학력이 있는 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군은 2018학년도와 마찬가지로 ‘가’군으로 수능시험 성적으로만 선발하되, 체육교육과만 수능시험 80%+실기 20%로 선발한다. 수능시험은 국어·수학·탐구 영역은 반영 비율에 따른 점수로 반영하고,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에 따른 가점으로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 비율은 국어 33.3%+40.0%+탐구 26.7%로 수학 영역을 가장 높게 반영한다.

그리고 등급에 따른 가점으로 반영하는 영어 영역은 1등급은 감점이 없고, 2등급부터 0.5점씩 차등 감점한다. 즉 2등급 -0.5점, 3등급 -1.0점, 4등급 -1.5점, 5등급 -2.0점 등으로 감점한다. 한국사 영역은 1∼3등급까지는 감점이 없고 4등급부터 0.4점씩 차등 감점으로 4등급 -0.4점, 5등급 -0.8점, 6등급 -1.2점 등으로 감점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1∼2등급은 감점이 없고 3등급부터 0.5점씩 차등 감점으로 3등급 -0.5점, 4등급 -1.0점, 5등급 -1.5점, 6등급 -2.0점 등으로 감점한다.

이에 서울대 정시모집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수능시험을 철저히 대비하되, 특히 수학과 국어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대비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한편 서울대는 모집 계열별로 수능시험 응시 영역을 지정하고 있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나형),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탐구, 제2외국어/한문 또는 국어, 수학(가형), 영어, 한국사, 과학/사회 영역으로 응시하면 된다. 자연계열(간호대학 제외)은 국어, 수학(가형), 영어, 한국사, 과학/사회 영역으로 응시하면 된다. 예체능계열과 간호대학은 인문계열과 비슷하되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응시하지 않아도 된다. 즉 국어, 수학(나형),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탐구 또는 국어, 수학(가형), 영어, 한국사, 과학/사회 영역으로 응시하면 된다. 탐구 영역은 최대 응시 2과목을 모두 반영하는데 과학탐구 영역은 서로 다른 과목으로 Ⅰ+Ⅱ, Ⅱ+Ⅱ로 응시해야 한다. 예컨대 화학Ⅰ+화학Ⅱ로 응시하면 인정하지 않는다.

서울대 정시모집 일반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수능시험 국어·수학·탐구(2과목)의 평균 백분위가 97 이상은 돼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사범대학과 의과대학은 점수로는 반영하지는 않지만 면접을 실시한다. 사범대학은 교직적성·인성면접 결과를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의학대학은 적성·인성면접 결과를 결격 여부 판단 기준으로 활용한다. 이에 이들 모집단위로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면접 대비도 할 필요가 있다. 면접에 응시하지 않으면 불합격 처리가 된다는 점을 잊지 않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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