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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고효율 친환경 수소 생산 가능성 확인
이상한 교수 연구팀 연구 결과
2018년 06월 13일 (수) 13:09:39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국내 연구진이 광전극의 결정 방향 제어를 통해서 친환경 수소 에너지 생산 효율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GIST(지스트, 총장 문승현) 신소재공학부 이상한 교수 연구팀은 비스무스 바나데이트 광전극이 결정 방향에 따라 상이한 광 반응 특성을 가진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최초로 밝혔다. 연구결과는 화학 분야의 세계적인 국제학술지인 에이시에스 카탈리시스(ACS Catalysis, IF=10.614)에 5월 22일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연구팀은 고효율의 물 분해 수소 생산을 위해 광전극의 결정방향의 제어가 필요하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광전극이란 태양빛을 흡수해 전하들(전자와 정공)을 발생시키는 물질로 만들어진 전극을 말한다. 발생한 전하들은 물과 반응해 친환경 수소 에너지를 발생시킨다. 따라서 효율적으로 친환경 수소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발생한 전하들이 광전극 내에서 물과 만나는 계면으로 잘 전달돼 물과 반응하게 할 확률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구팀은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광전극 물질인 비스무스 바나데이트가 결정의 방향에 따라 서로 상이한 전하 전달 특성을 가짐을 최초로 실험적으로 밝혔다. 연구 결과 비스무스 바나데이트 광 전극 박막은 결정방향에 따라 전하 전달 특성에 의존하는 광전류 밀도 값이 서로 확연히 다르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상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친환경 수소 생산을 위한 대표적인 광전극 물질인 비스무스 바나데이트가 근본적으로 결정방향에 따른 전하 전달 특성에 있어 이방성을 지니고 있음을 명확히 알 수 있었다. 이 사실에 기초해 특정 결정방향으로 합성된 광전극을 제작하는 것이 수소 생산 효율을 향상시키는데 있어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 큰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GIST 신소재공학부 이상한 교수(교신저자)가 주도하고 송재선 박사과정(제1저자)이 수행했다.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이공학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및 미래소재디스커버리사업의 지원과 GIST 기후변화대응기술 개발과제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신효송 기자 shs@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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