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SL은 기존의 탄소 현황 파악 기술에 비해 거의 실시간으로 고해상도 탄소 현황을 제공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연구팀은 해당 지역의 탄소 저장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모듈화 공법인 ‘Module for Carbon-Planet in Urban Soil(MC-PLUS)’을 개발했다. 이는 도시 녹지에서 단위면적당 탄소를 가장 효율적으로 증진하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에서 탄소 저장량과 흡수량은 각각 30x30(m)의 고해상도 지도로 표출된다. 저장량은 1년, 흡수량은 1일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유가영 교수는 이 시스템의 적용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서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와 공동 연구로 개발 작업을 수행했다. 또한 개방된 시스템(http://icsl.naraspace.com)을 통해 누구나 탄소 저장량과 흡수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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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녹지 탄소 현황 평가 및 탄소 저장능력 증진 모듈화 공법. |
연구팀은 탄소 현황을 평가하는 도구로 ‘탄소 격리 잠재력 지수(Carbon Sequestration Potential Index, CSPI)’를 개발했다. 식물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식생과 토양에 탄소가 저장되는데, 이 탄소는 수십 년에서 수백 년 동안 저장된 상태로 유지된다. 이를 탄소의 격리라고 한다. 연구팀은 탄소 저장량과 흡수량 그리고 토양 특성 자료를 이용해 도시 생태계 내 탄소 격리 잠재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CSPI를 개발했다.
CSPI는 탄소흡수가 매우 불량한 지역을 판단할 수 있는 지수이다. 이는 녹지관리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 교수는 “앞으로 지자체의 탄소중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 배출 저감뿐 아니라 흡수증진을 위한 실질적 기술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ICSL과 MC-PLUS를 활용한다면 지자체의 탄소중립 계획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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