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영국 러프버러대, 국제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 등 진행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6-02-19 11: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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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레거시 정책 및 스포츠 시설 사후활용 모델 조사도

국립군산대가 영국 러프버러대와 국제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 등을 진행했다. 사진=국립군산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국립군산대학교 대학원은 19일 2025학년도 동계 K-글로컬 프런티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체육학과 ‘글로벌 K-스포츠’팀이 지난 1월, 영국 러프버러대를 방문해 올림픽 레거시 정책과 스포츠 메가 이벤트 시설의 사후 활용 전략을 주제로 국제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경기장과 스포츠 인프라가 지역사회와 도시 발전에 미친 장기적 영향을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스포츠 시설 운영 모델과 국내 적용 가능한 정책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현지 정책 문헌 검토, 주요 시설 방문 조사, 전문가 심층 인터뷰, 대학 간 학술 교류를 병행하며 실증 중심의 현장 연구를 진행했다.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 Aquatics Centre, Copper Box Arena, Lee Valley VeloPark 등 주요 레거시 시설을 직접 방문해 경기장 활용 현황과 운영 구조를 점검하고, 지역 커뮤니티 연계 방식과 수익 창출 전략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러프버러대 연구진 및 영국 스포츠 정책 관계자들과의 면담 및 공동연구를 통해 영국의 스포츠 거버넌스 체계와 공공 체육시설 운영 모델, 레거시 관리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글로벌 K-스포츠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해외 선진 사례에 대한 실증 자료를 확보하고, 스포츠 메가 이벤트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경기장 유휴화와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용효율적 운영 전략과 민관 협력 거버넌스 모델을 도출했다.

국립군산대 김솔(박사 수료 후 연구 과정생) 학생은 “올림픽 시설이 지역사회와 연계된 복합 문화·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해외 연구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연구 시야를 국제적으로 확장할 수 있었고, 국내 스포츠 시설 운영과 정책 개선에 기여하는 실천적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올림픽 레거시 정책과 스포츠 메가 이벤트 운영 분야에 대한 국제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내 스포츠대회 운영 전략 고도화와 정책 개선 방안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북 지역 스포츠 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군산대 체육학과 오연풍 교수는 “이번 연구는 올림픽이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도시 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장기적 정책 수단이 될 수 있음을 현장에서 확인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특히 런던은 기존 시설 재활용과 체계적인 레거시 관리 전략을 통해 경기장 적자를 최소화하고 주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전환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군산대가 추진 중인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 ‘K-글로컬 프런티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문적 성취를 넘어 국제 사회와 산업 현장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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