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국립대 최초 ‘도약학기제’ 도입 방학 중에도 전공·교양 학점 취득한다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3-07-17 15:49:37
  • -
  • +
  • 인쇄
 부산대학교에서 도약학기제 추진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다양한 다전공 및 소단위 전공, 조기졸업 후 진학 및 취업에 대한 요구, 집중학습이 필요한 학생 교육 수요 증가 등 대학교육이 해결해야 할 사회적 변화 흐름과 요구에 대응하고 대학교육 운영 혁신을 위해 부산대학교가 국립대학 최초로 도약학기제를 도입했다.

 

부산대학교가 방학기간 중 단절 없이 전공·교양·비교과 등을 계속 공부할 수 있는 도약학기제를 국립대 중 처음으로 마련해 2024학년도 여름학기부터 새롭게 시행한다.

도약학기제는 재학생의 역량과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학기를 말한다. 재학생들이 자신의 역량 및 능력을 기르기 위해 기존의 정규 1·2학기와 계절수업 외에도 추가적으로 순수방학* 기간을 새로운 학기로 공식 명명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도약학기제수강방식은 학생의 필요로 자율수강하는 방식과 학과(교수자)의 필요로 하는 지정수강을 활용하고, 2023학년도 하반기부터 교과목 공모를 추진해 2024학년도 여름방학에 첫 시행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2022학년도부터 소단위전공으로 전면시행 중인 트랙 및 마이크로디그리과정과 함께 수요자 중심 정책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부산대 제공

도약학기제는 재학 중 단절 없이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면서, 학과() 및 전공별 트랙, 마이크로디그리를 다양하게 구성하고 타 학과() 및 전공 학생들의 선택을 확대해 폭넓은 학습 기회를 줄 전망이다.

 

부산대 교육혁신처는 다중전공 활성화를 위한 홍보전략, 지원체계, 성과분석 등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다중전공이 적절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챗GPT 등 인공지능(AI) 기술 발달에 따라 혁신적인 교수법*이 적용된 전공 교과목 및 교육과정을 도약학기제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기존 전공지식 전달 방식에서 탈피해 학생 수요에 맞춘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도약학기제도입으로 부산대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지속적이고 끊김 없는 교육을 통해 집중 교육이 필요한 재학생들에게 학습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계절수업을 듣지 못했거나 조기졸업을 목표로 하는 재학생들에게 폭넓은 수강 기회를 줄 수 있게 됐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공모를 통한 단과대학, 학과() 및 전공별 도약학기제교육과정을 구성, 2024년 여름방학부터 희망하는 단과대학, 학과() 및 전공을 우선으로 제도를 시행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해 대학교육 혁신을 위한 제도 안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부산대 교육혁신처는 매년 시행하는 메타버스(metaverse), 디자인사고(design thinking),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활용 교과목 및 교육과정 등 혁신적인 교수법 적용 전공 교과목 개발 및 교육과정 개발 공모와 향후 국내·외 대학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원, 지역산업과 연계한 융합전공 지원 사업 공모 등을 통해 도약학기제를 비롯한 유연한 학사제도 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