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국대, ‘2025 글로컬 국제 백신 심포지엄’ 개최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5-11-07 14: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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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가 ‘2025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 국제 백신 심포지엄’을 지난 6일과 7일 안동에서 개최했다. 사진=국립경국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국립경국대학교가 글로컬대학추진단 주관으로 ‘2025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 국제 백신 심포지엄’을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안동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 지역의 감염병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위험 병원체, 인수공통감염병, 그리고 차세대 백신 개발’을 주제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열대감염병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는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과 말레이시아 열대감염병연구센터(TIDREC) 간의 MOU를 기반으로 마련됐으며, 말라야국립대학(Universiti Malaya) 연구진을 비롯해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경상북도 및 안동시 관계자, 국립경국대학교 재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에는 ‘고위험 병원체’부터 ‘백신·면역 연구’까지 최신 연구 동향을 다루는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인 ‘Emerging & High-Risk Pathogens’에서는 Low Van Lun 교수의 Plasmodium knowlesi 등 원숭이 말라리아 감염 연구와 Sazaly Abu Bakar 교수의 다제내성균(A. baumannii) 경구 백신 개발 연구가 발표됐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뎅기바이러스 억제 물질, 진드기 세포은행 구축, 감염병 대응을 위한 계산생물학적 접근법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마지막 세션인 ‘Vaccines, Immunology & Host–Pathogen Interactions’에서는 mRNA 기반 백신 개발, 감염 후 면역반응 단백질 분석, 모기–기생충 상호작용 연구 등 차세대 백신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심포지엄의 마지막에는 전문가 패널 토론을 통해 One Health 기반의 열대감염병 대응 전략과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TIDREC 교수진이 국립경국대를 방문해 백신생명공학과 교수진과 함께 감염병 R&D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컬대학추진단 윤선우 백신융합혁신센터장과 국제공동연구 결과의 활용, 글로벌 인턴십 및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협의한다. 또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방문해 감염병 백신 개발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임재환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은 “TIDREC과의 교류가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백신산업 역량 강화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선우 백신융합혁신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아시아 감염병 연구자 간 공동연구와 교육 교류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국립경국대학교가 주도하는 안동 백신 클러스터가 국제 백신 연구 허브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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