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마곡사 오층석탑 국보 승격 학술회의

온종림 기자 | jrohn@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10-21 16: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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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 시기와 역사적 가치 규명…승격과 보존 방안 논의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공주대학교 역사박물관은 21일 한국문화사학회와 함께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 국보승격을 위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공주 태화산에 자리 잡은 마곡사는 백제 무왕4년(640)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된 사찰로 고려 명종2년(1172)에 왕명을 받은 보조국사 지눌과 그의 제자인 수우에 의해 대대적으로 중창됐다.

이번 학술회의에선 마곡사 오층석탑의 조성 시기와 역사적 가치를 학술적으로 규명해 국보 승격과 활용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엄기표 단국대 교수는 마곡사 오층석탑의 양식과 결구수법이 백제식 석탑의 조영기법과 고려적인 석탑 양식, 그리고 중국 원나라 조형물의 장식수법과 탑파 양식 등이 혼재되어 있어, 설계와 시공에 다양한 조영 기법이 적용된 것으로 보았다.

엄 교수는 마곡사 오층석탑은 국제적이고 다국적 양식을 함유하고 있는 석탑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기술적 등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불탑이라고 주장했다.

공주시의 관계자는 “보물 제799호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의 역사적 가치를 살피고, 관계 전문가들과 공주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국보 승격을 위한 큰 걸음을 이루어 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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