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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생들과 교내 구성원들이 교통사고를 당한 새터민 A학생의 완쾌 발원 기도법회에 참석해 기도를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북한 출신 동국대학교 학생의 안타까운 사연에 동국대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생과 학생 대표, 교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병원비를 모금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11일 서울캠퍼스 내 정각원 법당에서 동국대 학생이자 새터민 A학생의 완쾌 발원 기도법회를 열었다.
법회에는 건학위원장 돈관스님과 윤성이 동국대 총장, 곽채기 교무부총장, 정각원장 진명스님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학생 대표들과 건학위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학생들도 함께 참석해 학생의 완쾌를 기원했다.
북한 출신 동국대 학생은 지난달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 중이다. 늦은 나이에 탈북하고 현재 가정을 이루고 있다. 지난 2021년 동국대에 입학해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 생활에 적응해 공무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월 동국대 건학위원회가 추진 중인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사업의 장학생으로도 선발된 바 있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가 지역 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 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난해 11월 포항 원법사를 시작으로 장학금 수혜인원은 지금까지 367명. 북한 출신 학생들의 경우 지역사찰이 모두 북한에 있는 관계로 조계종 스님들이 십시일반으로 후원금을 모아 지난해 6월 동국대 새터민 재학생 20명을 선정,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동기인 장학생들은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이날 완쾌 발원 기도법회에서 A학생 병원비 마련을 위한 모금에 동참했다. 동국대 구성원들도 이날 법회에 참여해 소정의 병원비를 기부했다.
기도법회에 참석한 조인준(경제학과 4학년) 학생은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생이자 같은 대학 학우로서 사고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특히 한 가정의 가장이니 만큼 안쓰러운 마음이 더 크다. 오늘 기도법회를 계기로 쾌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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