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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 전자공학부 김강욱(사진)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이 초고속 전송선로는 디지털 신호를 기존 선로에 비해 4배 이상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고용량 디지털 데이터를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며 고속으로 전송하기 위해서는 초광대역의 주파수 대역폭이 필요하다. 현재 대부분의 고속 디지털 신호는 차동선로를 사용해 차동신호의 형태로 전송된다.
그러나 차동선로는 주파수 대역이 10GHz 이상 높아질수록 곡선선로와 기판 층간이동 등에 의해 발생하는 선로길이 차이로 차동신호 간 위상의 뒤틀림 현상(Skew 현상)이 생겨 공통모드 신호에 의한 신호왜곡 및 전자파 간섭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현재 기존 차동선로는 고용량 디지털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 이미 최대용량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10GHz 이상의 주파수대역에서 사용하기 힘들어 차세대 초고속 디지털 신호 전송을 담당하기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
김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차세대 디지털 전송선로는 40GHz 이상의 주파수대역을 갖는다. 또한 기존 차동선로로부터 최적으로 평형선로로 연결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기존 회로기판과 호환이 되고, 기판 상에서 차지하는 면적도 작다. 특히 차세대 초고속 인터페이스에도 적용될 수 있어 전송속도가 최대화되는 다양한 응용부품을 구현할 수 있다.
김 교수는 “개발된 전송선로는 기존 선로의 근본적인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성능을 최대화해 40GHz 이상의 주파수대역으로서 200Gbps급의 디지털 신호를 전송할 수 있게 설계됐다”며 “개발된 구조를 회로기판 구현에 적용하게 되면, 향후 5세대 통신 이후의 초고속 디지털 데이터 전송기술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는 9월 국제저명학술지인 센서지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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