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다문화가족 졸업생 손지연씨, 유치원 교사로 새 출발

온종림 기자 | jrohn@dhnews.co.kr | 기사승인 : 2023-03-07 16: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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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과 졸업 신성대 부속유치원 교사로 취업

손지연 교사가 신성대 부속유치원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신성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신성대학교 유아교육과 졸업 후 신성대 부속유치원 교사로 취업한 손지연(유아교육과 2020학번) 교사의 특이한 이력이 주목받고 있다.


7일 신성대에 따르면 손 교사는 다문화가족이다. 결혼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딸을 출산하며 평범한 가정주부의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자녀를 기르면서 예전부터 품어왔던 교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 2020년 신성대 유아교육과에 입학했다.

외국인으로서의 언어적 한계와 20살 가까이 어린 동기들과 수업은 어려운 순간도 많았다. 하지만 주위의 도움으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한 결과 지난 2월 학사모를 쓰게 됐다 또 지난 2일 신성대 부속유치원 교사로 첫 출근했다.

손 교사는 “단순히 꿈이라 여겼던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이곳 대한민국에서 실현하게 돼 기쁘다”며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신 신성대 유아교육과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아교육과 손복영 교수는 “더 많은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입학해 신성대에서 자신들의 꿈을 키워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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