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연평도 사건 이후 남북관계 모색"

나영주 | na@dhnews.co.kr | 기사승인 : 2010-11-29 13: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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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학술회의 개최‥오는 30일 오후 3시 사회대 교수회의실에서

최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연평도 사건 이후 남북관계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남대는 29일 "전남대 학생독립운동연구단과 전남대 아시아태평양지역연구소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사회대 교수회의실에서 '북한 후계체제와 통일비용'을 주제로 특별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동북아학회와 호남정치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회의에는 북한·통일문제를 연구하는 정치학자 50여 명을 비롯해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새터민 30여 명, 해외유학생 20여 명, 학생 및 대학원생 100여 명이 참가한다.


학술회의는 두 차례로 구분되며 제1회의는 '북한 후계체제와 향후 남북관계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다. 제1회의에서 고려대 유호열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연평도 사태가 진정되고 미국과 중국 간 전략적 대화가 진행될 경우 우리 정부도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방식을 탈피해 북한 주민들의 광범위한 지지와 협조를 구하기 위한 실천적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이어 제2회의는 '한반도 통일비전과 통일비용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열린다. 통일연구원 김영윤 박사가 주제발표에서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북한에 대한 철저한 고찰과 함께 중국 등 주변국의 영향력을 배제한 통일이 이뤄질 수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연구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할 예정이다.


전남대 관계자는 "특히 이번 학술회의는 한국전쟁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은 남북관계에 대해 그 원인과 배경을 분석해 보고 향후 남북관계를 전망해 본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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