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박물관(관장 이영효)이 전남 고흥 반도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전남대 박물관은 "2006년 고흥 길두리 안동고분에서 출토된 유물들에 대한 보존 처리가 완료됨에 따라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전은 내년 2월 25일까지 전남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들은 전남대 인류학과 임영진 교수팀에 의해 발굴된 것들이다. 당시 안동고분에서는 금동관모와 금동신발 등 188점의 금속유물들이 확인됐다. 이 유물들은 5세기 때 고흥반도를 비롯한 전남 남해안지역 토착세력의 성격과 백제와 지방세력 간 정치·문화적 관계를 밝혀줄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금동관모는 높이 23.2㎝로 고깔 모양의 구조에 금동판을 도려내 잎사귀를 형상화한 무늬를 넣었고 꽃봉오리 장식물이 정수리에 꽂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금동신발은 한 쌍으로 길이 30㎝, 높이 10㎝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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