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합격자 '외고↑·과학고↓'

한용수 | h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0-12-10 18: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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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합격자 2,076명 발표

올해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외고 출신 합격자는 는 반면, 과학고 출신 합격자는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특기자전형에서 서울·특목고 출신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고, 최근 여풍 바람을 밀어내고 남성 합격자가 반등했다.


서울대(총장 오연천)는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역균형선발전형과 특기자전형 1,884명을 포함해 총 2,076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수시모집에는 1만3,754명이 지원해 평균 6.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다 인원인 1,155명을 뽑은 특기자전형 경쟁률이 8.97대 1로 가장 치열했다.


합격자의 고교 유형별로는 외국어고 출신과 일반고 출신이 지난해보다 각각 1.7%와 0.4% 증가했지만, 과학고 출신은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고 출신이 70.3%(1,460명)로 가장 많았고, 과학고 16.6%(345명), 외고 8.8%(183명), 예술고 2.3%(47명), 국제고 1.1%(22명) 등으로 집계됐다.


특기자 전형에서는 과학고와 외고 출신 비율이 특히 많았다. 일반고 48.2%, 과학고 29.7%, 외고 15.2%, 예술고 3.9%, 국제고 1.7% 등이었다.


합격생의 지역 분포는 지난해와 큰 변화가 없었다. 서울과 광역시 출신이 각각 0.3%, 1.1% 감소했으며, 시와 군 지역이 각각 0.9%, 0.4%씩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 시 출신이 35.6%로 가장 많았고, 서울 30.0%, 광역시 26.7%, 군 7.6%로 집계됐다. 모집 인원이 가장 많은 특기자전형 합격자 중에서는 서울 출신이 38.9%로 가장 많았다.


합격자 배출 고교 수는 작년 879개교에서 4개교가 늘어난 883개교였다. 2008학년도 748개교, 2009학년도 807개교, 2010학년도 879개교 등으로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또 최근 3년간 합격자가 없었던 12개 군 중 인천 옹진군(대청고), 충남 서천군(서천고), 전북 진안군(진안제일고), 전남 고흥군(고흥고), 경남 의령군(의령고), 경남 산청군(지리산고) 등 6개 군에서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자의 성별은 작년보다 남학생이 3.0% 증가했다. 남학생이 60.5%, 여학생이 39.4%였다.


합격자 등록은 13일~14일 이틀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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