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세계 100대 대학 향해 비상'

원은경 | wek@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3-03 16: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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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2개국 136개 대학과 교류 맺어
교환학생, 미래지도 프로그램 등…세계 무대 발판 마련

인천대가 세계 명문 대학으로 비상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인천대 국제교류원의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손꼽을 수 있다.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환학생 프로그램, 미래지도자 프로그램, SAF프로그램, 어학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한 외국어 능력 향상뿐 아니라 세계의 문화 체험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인천대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재학기간 동안 학생교환협정을 체결한 외국자매대학에서 일정기간 수학하고 인천대에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인천대는 미국을 비롯해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등 22개국 136개 세계 유수대학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들 나라에 한 해당 약 150여 명의 학생들이 파견된다. 특히 중국 남개대학과 복수학위프로그램 운영으로 4년 수학기간 동안 양교의 학위수여가 가능하다. 미국 및 호주 등 영어권대학의 지원 자격에 따라 상대 대학의 학비가 일부 혹은 전액이 면제된다. 또한 파견기간 중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은 장학금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천을 대표하는 지도자 육성 미래지도자프로그램‘각광’
인천대의 미래지도자 프로그램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연계된 사업으로 인천대와 인천을 대표할 수 있는 지도자를 육성하는 것이 목적. 때문에 글로벌 마인드뿐만 아니라 지도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어학 성적뿐 아니라 성격, 학교 성적 등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고, 특히 지도자로서의 충분한 자질을 충족시키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점이 다른 국제 교류 프로그램들과는 차별화된 점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파견 전 저명인사 특강 및 좌담, 지역 내 봉사활동, 독서토론회 및 워크숍 등의 활동을 통해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한다. 이 후에 선발된 학생들을 국가별로 파견해 학업 및 다양한 사회 문화적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국제교류원 전영우 원장(신방과 교수)은“미래지도자프로그램은 삼성, 현대차, 현대그룹, 신한금융그룹 등 주요 기업체 탐방을 통해 여러 분야의 지식과 지도자가 갖춰야할 소양을 겸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업체 탐방과정에서는 해당회사 CEO 및 임원과의 대화를 통해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졸업 후 사회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동기를 얻고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는 것. 특전 또한 이 프로그램의 자랑이다.

장기교환학생 지원금으로 각 나라에 따라 1인당 연간 200만 원에서 350만 원이 지원되며 파견대학 등록금이 면제된다. 특히 중국 하얼빈공업대학 파견학생에게는 기숙사비가 면제된다.


국제화 시대 발맞춘 다양한 어학연수 프로그램
인천대는 SAF(Study Abroad Foundation)와 교류협력 체결 을 맺고, 해외 대학간의 국제화, 학생간의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SAF는 외국 유수대학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학생교류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13개국 200여개 대학과 네트워크를 맺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SAF를 통해 우수한 영어권 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수학하고 해외유학 및 상담, 인턴십 정보 등 폭넓은 세계 대학과의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1년 또는 1학기 동안 현지 대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며 학점을 취득하고 이 학점은 인천대 학점으로 인정된다. 외국대학에서 정규수업을 수강하여 한 학기당 12~15학점의 이수가 가능 하다.

국제화시대에 발맞춘 어학연수프로그램도 재학생들의 언어 실력 향상에 숨은 공신이다. 해외 경험과 어학 실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영어권,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에 학생들을 방학기간 중 파견해 외국의 언어와 문화에 대해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는 제도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의 학교에서 진행되며 영어 연수는 항공료 및 수업료가 일부 지원된다. 특히 중국어, 일본어 연수는 수업료 및 기숙사비가 전액 지원되는 특전이 부여된다. 독일어 연수는 항공료(150만 원)가 지원되며 수업료가 면제된다. 프랑스어 연수는 항공료(150만 원)가 지원된다.


“글로벌 인천대의 주역” 인천대 국제교류원

▲ 국제교류원 전영우 원장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대는 국제교류원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해외 대학들과 잇달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함으로써 그 발판을 탄탄히 다지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페인 말라가대, 일본 홋카이도대, 태국 타마삿대 등과 교류를 체결했다. 또한 대학총장들의 교류마당으로 불리는 말레이시아 QS애플 세미나도 참석해 인천대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QS애플은 영국일간지‘더 타임즈’와 함께 전세계 대학들의 순위를 매기는 기관)

해외 대학들과 학술체결 잇달아
인천대의 해외 대학 분교 유치 관련 협약도 눈길을 끈다. 영국 플리머스대(해양과학분야), 벨기에 겐트대(생명과학 분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대(자연과학 분야)와 분교 유치관련 협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자연과 학분야에서 각각의 연구교류를 통해 이공계학과 학생들과 교수들의 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연구소인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LBNL)와 분원설치를 합의, 이르면 오는 4월 송도 캠퍼스내에 LBNL 한국법인인BKRI가 설립돼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외국인 학생과 재학생들의 화합의 장 마련
인천대는 외국인 학생들이 학업 외 한국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점점 넓혀가고 있다. 특히 외국인 학생들의 생활 편의 제공 및 국내 학생들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 하고 있다. 전영우 원장은“외국인학생과 인천대생을 1:1로 매칭하여 학교생활 전반을 도와주는 도우미(버디)제도를 운영 중이다”며“외국인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기간에는 외국 자매대학 유명교수들을 초빙, 영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미주리대, 볼스테이트대 및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대 교수 등 해마다 3명 씩을 초빙해 진행하 고 있다. 이와 같이 외국 선진 교육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는 올 여름에도 계속 될 예정이다. 전영우 원장은“인천대는 글로벌대학을 목표로 전진하고 있다”며“궁극적으로는 향후 2020년 세계 100위권 대학 진입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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