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수능 3대 포인트"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3-31 11: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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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비중 확대, 탐구 과목 수 축소, EBS 70% 연계

오는 11월 10일 시행되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기본계획이 발표됐다. <대학저널>은 2012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3대 핵심 포인트와 유의점을 소개한다.


Point 1. 수리 영역 비중 확대..“수리 영역 준비 철저히”


2012학년도 수능에서는 2007년 2월 개정 고시된 수학과 교육과정에 따라 수리 영역의 비중이 확대된다. 즉 ‘가’ 형의 경우 선택과목이 없어지고 ‘수학Ⅰ’, ‘수학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모두 출제된다. 또한 ‘나’형의 경우 기존 ‘수학Ⅰ’에 ‘미적분과 통계 기본’이 추가된다.


이는 2012학년도 수능에서 수리 영역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수 있음을 의미하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무엇보다 철저하게 수리 영역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특히 2012학년도 수능은 이른바 ‘쉬운 수능’으로 출제될 전망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 결국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동시에 영향력이 커진 수리 영역에서 낭패를 당하면 전체 수능 성적에도 빨간불이 켜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평가원 관계자는 “2012학년도 수리 ‘나’형에 미적분 내용이 추가됐지만 수험생의 준비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학교 교육과 EBS를 통해 공부하면 충분히 풀 수 있도록 출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Point2. 탐구영역 과목 수 축소..“선택과 집중 강화”


2012학년도 수능에서는 사회와 과학탐구영역 최대 선택과목 수가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축소된다. 전체 시험시간도 30분 단축돼 시험 종료 시간이 18시 05분에서 17시 35분으로 앞당겨진다.


사회탐구영역은 윤리(윤리와 사상+전통윤리), 국사, 한국 지리, 세계 지리, 경제 지리, 한국 근·현대사, 세계사, 법과 사회,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11과목에서 최대 3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과학탐구영역은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 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지구과학Ⅱ 등 8과목에서 최대 3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직업탐구영역은 농업 정보 관리, 정보 기술 기초, 컴퓨터 일반, 수산·해운 정보 처리 등 컴퓨터 관련 4과목에서 최대 1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농업 이해, 농업 기초 기술, 공업 입문, 기초 제도, 상업 경제, 회계 원리, 수산 일반, 해사 일반, 해양 일반, 인간 발달, 식품과 영양, 디자인 일반, 프로그래밍 등 전공 관련 13과목에서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비록 한 과목 차이이긴 하지만 탐구영역 과목 수 축소는 그만큼 선택과 집중이 확대된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이 보다 강점을 갖는 과목을 선택, 집중적으로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시험 시간이 단축된 점도 유의해야 한다. 모의고사 등을 통해 단축된 시간에 따른 시뮬레이션 훈련을 함으로써 시험 당일 실수가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Point3. EBS 70% 수준 연계 유지..“교재와 강의로 준비”


2012학년도 수능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EBS 70% 수준 연계가 유지된다. 즉 EBS를 통해 수능을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연계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연계=복사’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한 전문가들은 EBS 교재와 더불어 강의도 충실히 들어야 진정한 연계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현재 EBS 물리 대표 강사를 맡고 있는 서울국제고 정진선 교사는 “교재와 강의를 분리해서는 안 되고 교재를 구입했으면 반드시 강의를 들어야 한다”면서 “문제가 똑같이 나오는 것은 연계가 아니라 복사다. 이 문제에서는 저항의 숫자가 이렇게 바뀔 수 있다든지, 이처럼 강의 중에 팁을 주기 때문에 팁을 잘 들으면 좋은 성적이 나온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평가원·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수능-EBS 연계 개선방안’에서 EBS 교재를 지나치게 변형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문제를 출제하기로 했다. 이는 수험생들이 연계를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이에 따라 2012학년도 수능-EBS 연계는 △EBS 교재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내용이나 개념 활용 △교재의 지문·그림·자료·표 활용 △핵심 제재나 논지 활용 △문항 변형(축소·확대·결합·수정) 등을 기본 방향으로 출제된다.


※2012학년도 수능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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