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학과 졸업 후 해군사관학교에서 장교 양성과정을 이수하면 해군 소위로 임관할 수 있는 ‘해군 군사학과’가 2012학년도부터 세종대(총장 박우희)에 처음으로 개설된다.
24일 세종대와 해군에 따르면 양 기관은 군사학 발전과 우수 초급장교 및 군사전문가 양성을 위해 ‘해군 군사학과’를 개설하기로 합의하고 ‘해군과 세종대학교 간 군사학 발전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서 체결식은 박우희 세종대 총장과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세종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특히 해군과 대학 간 군사학과 설치 합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군은 우수한 중기복무 장교 인력을 안정적으로 획득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전국 중·상위권 37개 대학에 군사학과 설치 검토를 요청했다. 이중 회신을 보낸 대학을 중심으로 군사학과 설치 규모, 대학별 성과지표, 학과정원 만족도 등을 종합 검토해 세종대에 군사학과를 설치키로 최종 결정했다.
합의서 체결에 따라 세종대는 2012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해군 군사학 학사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군사학과는 장교 임관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합격이 가능하고 군사학과 정원은 학년별 30명 규모다. 선발된 인원은 4년 재학기간동안 해군에서 지급한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받고 7년간 해군 장교로 복무하게 된다.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이번에 해군으로서는 처음으로 일반대학에 군사학과를 설치해 글로벌 마인드와 전문성을 두루 갖춘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면서 “세종대와 함께 꾸준히 노력하고 상호 협력해 군사학 석·박사과정, 군 간부 연수 및 연구과정 등 군사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은 마산대, 전남과학대 등 전국 15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이들 대학의 부사관학과 학생이 졸업 후 해군 부사관에 지원하면 가산점을 주는 등 우수 부사관 인력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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