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청도정양학교와 MOU체결

유진희 | yj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10-13 15: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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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원 지원, 재외동포의 교육 및 민족문화전파 등의 과제연구



전북대(총장 서거석)는 13일 오전 10시 청도정양학교 이순규 이사장과 공식 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청도의 한국인 학교에 교생실습 차원의 교류를 실시한 바 있는 전북대는 이번 체결을 통해 중국 조선족 동포들의 교육 활성화와 교류협력에 뜻을 함께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 동북 3성을 중심으로 거주하던 중국 동포들은 중국 전역으로의 이주 등으로 인해 조선족 학교와 재학생이 크게 줄어들었고, 그로 인해 우리 민족의 정체성 교육이 약화되는 결과가 초래되고 있는 상황.


이를 위해 중국 조선족 동포들이 다수 거주하는 산동지역을 중심으로 민족 정체성 교육을 목적으로 한 청도정양학교가 설립됐고, 민족 정체성 교육을 위한 ‘민족학교 교육실습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전북대가 적극 참여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대는 민족 교육에 필요한 학생과 교원 등을 지원하고, 재외동포의 교육 및 민족문화전파 등의 과제연구와 국제학술교류 등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언어 강좌 개설과 교원연수 지원, 교육실습 및 봉사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추후 전북대는 인문학과 예술, 체육, 컴퓨터 등과 관련된 학과의 학생들이 중국 청도정양학교의 학생들을 가르치도록 하고, 이를 위해 재학생들의 신청을 받은 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조선족 학생에 대한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청도정양학교는 전체 학생 600명 중 90% 이상이 조선족인 민족학교로, 최근에는 점차 사라져가는 민족학교를 살리기 위해 조선족 기업인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사립 정규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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