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선박 수중폭발 연구 박차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3-26 14: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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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중폭발 분야 기초연구에 시발점 될 것”

▲신영식 교수가 모형 선박을 가리키면서 연구진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KAIST(총장 서남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박 수중폭발 연구를 본격화한다.


26일 KAIST에 따르면 이 대학 해양시스템공학전공 신영식 교수는 국내 최초로 모형 선박을 이용, 폭약의 수중폭발에 따른 충격이 선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실험을 실시했다.


신 교수 연구팀은 이번 실험을 통해 컴퓨터 시뮬레이션만으로는 얻을 수 없었던 실제 실험 데이터를 얻어냈다. 이 데이터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의 결과와 비교해 계산 값의 검증에 사용될 계획이다.


KAIST는 이번 실험을 계기로 향후 수중폭발 관련 시뮬레이션 기법을 점차 고도화 해 보다 정확한 수중충격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충격 등의 수중폭발 현상에 대한 이해를 높여 선박의 탑재장비의 생존성 확보를 위한 연구와 내충격성 향상을 위한 설계의 검토, 변경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영식 교수는 “미국, 러시아 등 군사강국에서는 실제 함선을 이용한 수중폭발실험이 활성화돼 있어 함정의 내충격성 강화와 탑재장비 생존성 여부에 관한 자료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지만 군사기밀로 다뤄져 공개되지 않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실시되는 이번 수중폭발 실험은 이 분야 기초연구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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