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6만3724명에 이르는 대학생들이 학업을 중도 포기하고 자퇴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인문사회계열과 공학, 지방 소규모 영세 사립대의 자퇴율이 높아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유기홍 의원(민주통합당)은 2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 전국 대학 계열별 자퇴생 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총 자퇴 대학생 수는 6만3724명으로 전체 재적 학생 수 대비 1.9% 수준으로 나타났다.
계열별로는 인문사회계열이 재적인원 118만7057명 중 2만4221명이 자퇴, 38.0%로 가장 높은 자퇴율을 보였으며 공학계열이 재적인원 86만8619명 중 2만288명이 자퇴해 31.8%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자연과학게열 17.7%, 예체능계열 12.4%, 의학계열 0.15%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 간 가장 많은 학생이 자퇴한 계열은 자연과학과 공학계열로 전체 자퇴학생 중 49.5%를 차지했다.
또한 유 의원이 자퇴율 상위 20개 대학을 분석한 결과 지방 소규모 사립대들이 20개 대학 가운데 19개 대학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 중 10개 대학이 2, 3년제 전문대학으로 이들 대학은 모두 자퇴율이 8%를 넘었다. 올해 학교폐쇄 명령이 떨어진 명신대 자연과학계열은 자퇴율 78%를 기록, 재적학생 47명 중 37명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유 의원은 "자퇴율이 전국적으로는 안정돼 있지만 지방의 영세한 사립대와 자연과학·공학계열의 학생 이탈 현상에 대해서는 별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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