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전폭적 지원 아래 명문사학으로 발전”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12-04 13: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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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입학처장 인터뷰]강태호 울산대 입학처장

신명문의 중심, 울산대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명문 사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울산대는 학부일류화사업, 정상영특별장학 등 타 대학에서는 찾기 힘든 교육·장학프로그램으로 우수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세계대학평가 ‘아시아 순위 99위’ 등 울산대는 세계적으로도 역량을 인정 받고 있다. 또한 울산대는 정부로부터 공인을 받은 ‘잘 가르치는 대학’이다. 교육과학기술부의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이하 ACE)’ 지원 사업에 지난 2010년 선정된 것. 당시 교과부는 전국 200여 개 대학 가운데 울산대를 포함해 11개 대학만을 ACE로 선정했다. 상위 10% 내 ‘잘 가르치는 대학’의 영예에 울산대는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현대중공업의 지원으로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울산대, 그 성장엔진은 지금도 힘차게 가동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전폭적 지원 아래 명문사학으로 발전”


세계대학평가, 세계 3%대 순위 진입…아시아 99위, 국내 18위
현대중공업과 KCC 등 세계 일류기업과 학부일류화사업 시행
정상영특별장학·학우사랑장학금 등 파격적 장학제도 도입


울산대가 최근 정부재정지원사업 등 대외적인 측면에서 이룬 주요 성과라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에 5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있다. 말하자면 졸업생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교원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장학금 지급률, 등록금 부담 완화지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올해 약 29억 원의 국고를 지원 받았다. 또 산학협력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에도 선정돼 향후 5년 동안 16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됐으며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에도 선정돼 20억 원의 국고를 지원 받는다.”


최근 울산대는 대외평가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는데.
“울산대는 지방에 소재하고 있지만 대학평가에서는 최상위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가 실시한 2012년 세계대학평가에서 울산대는 세계 3%대인 551~600위권을 기록했다. 아시아 순위로는 99위, 국내 순위로는 18위다. 또한 연구실적은 세계 상위 20% 학술지에 1054명의 전임교수가 821편을 발표, 교수 1명당 논문 수는 0.78편이다. 이는 포스텍(2.24), 카이스트(1.5), 서울대(1.1), 성균관대(0.97), 연세대(0.96)에 이은 6위의 성적이다.”


강태호 울산대학교 입학처장
울산대의 학부일류화사업은 타 대학의 추종을 불허하지 않나.
“해당 학문 분야만큼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다는 것을 목표로 학부일류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세계 1위 조선기업, 현대중공업과 세계적인 정밀화학기업, KCC가 울산대 기계공학부, 전기공학부, 화학공학부의 일류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취업까지 보장한다. 특히 일류화사업은 최우수 인재 유치의 통로로 각광 받고 있다. 서울 소재 유명 대학과 울산대 생명화학공학부에 동시 합격한 학생이 울산대를 택한 이유도 일류화사업 때문이다.”


글로벌 교육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5개 외국어문계열과 국제관계학, 글로벌경영학 등 관련 학문 분야를 국제학부로 통합해 글로벌 교육을 강화했다. 해당 국가의 언어, 문화, 경제, 외교를 체계적으로 습득하게 한다는 것이다. 자유전공을 선택한 신입생은 2학년 진급 때 7개 전공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데에서 이점 중 하나는.
“재단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의 해외 사업체에서 5개월 동안 인턴을 통해 글로벌 실무력을 배양할 수 있는 것도 울산대의 강점이다. 현대중공업의 유럽, 북아메리카, 아시아, 중동 등 해외 25개국 50개 해외지사와 법인 가운데 내년에 처음으로 중국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에서부터 인턴교육을 시작한다. 학생의 전공과 희망에 따라 파견지를 배정하고 인턴평가서를 작성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글로벌 실무력을 키울 수 있어 취업에서도 매우 유리하다.”


말씀하신대로 울산대는 현대중공업을 기반으로 한 산학협력이 우수하다. 산학협력과 관련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를 더 효율적으로 배출할 수 있게 됐다. 창업교육센터와 현장실습지원센터를 설치해 학생들의 현장실무능력을 극대화하고 창업마인드도 확산시키는 등 산학협력기반 교육을 강화했다. 특히 울산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서 산업체 전문가를 교육과정에 참여시키고 학생과 산업체의 의견을 수렴, 운영하는 ‘자율순환형 교육품질개선시스템’을 높이 평가 받아 ‘현장밀착형 교육’ 우수 대학으로 인정 받았다.”


울산대는 SMART 캠퍼스 구축에 있어서도 선도적인 대학으로 알고 있는데.
“창의적 생산능력이 중시되는 스마트 시대의 리더로 성장하는 환경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했고 이는 교육 혁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태블릿 PC로 강의자료를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실이 아닌 곳에서도 원하는 수업을 인터넷을 통해 듣고, 토론도 할 수 있는 등 학습방식이 크게 변했다. 울산대가 개발한 학습지원시스템인 ‘유클래스(UCLASS)’는 그동안의 수직적이고 일방적인 교수와 학습방식을 수평적, 쌍방향적 방식으로 바꿔 학습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 앞으로 VDI(데스크탑 가상화)를 통해 교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PC와 모바일 기기로 업무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워크(Smart work) 환경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대의 대표적인 장학제도를 소개한다면.
“대학 입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을 때까지 학생 1인에게 2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대기업 취업까지 보장하는 장학제도가 주목을 끈다. ㈜KCC 정상영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만든 ‘정상영특별장학’이다. 이 장학금에 따라 학부생 1인에게 4년 동안 연간 4000만 원씩 모두 1억6000만 원, 박사학위 취득을 위한 대학원 진학 시 연간 1200만 원씩 4년 간 480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울산대의 ‘학우사랑 장학금’도 주목을 받고 있다. 2010학년도부터 도입된 ‘학우사랑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5만 원, 10만 원씩 등록금을 더 내 모인 금액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우들을 위해 쓰는 제도다. 지금까지 총 5회에 걸쳐 328명에게 7억3168만 원이 전달됐다. 지난 1학기에는 학생이 9505만 원을 모았고 교직원도 동참, 2811만 원을 보탰다.”


오는 12월 정시모집을 앞두고 있다. 정시모집의 주요 특징과 울산대 진학을 희망하는 우수 인재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정시모집에서 미술학부와 의예과는 ‘가’군으로, 음악학부는 ‘다’군으로 모집하고 나머지 전 학부(과)는 ‘나’군으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838명과 특별전형 22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30% 정도를 정시에서 선발한다. 의예과, 예·체능계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부(과)는 수능(60%)과 학생부(40%)를 반영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백분위 점수가 활용된다. 울산대는 창의적 사고와 능력 그리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인성을 지닌 인재를 배출하고자 한다. 기존 ‘세계일류학부 육성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KCC의 화학공학부 지원사업 외에도 기계공학부와 전기공학부도 현대중공업으로부터 2014년까지 각각 100억 원과 150억 원을 지원 받게 됨으로써 교육과정, 연구역량, 교육환경 혁신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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