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산하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추진하는 ‘원전(原電)해체안전연구센터 사업'에 한양대학교가 참여한다.
김용수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게 될 이 사업은 향후 5년간 80억 원을 들여 원전해체안전규제기술 개발, 교육훈련사업, 산학협력사업, 학술활동, 독일·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교류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원전 해체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이 분야는 ‘블루오션’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 참여는 이 분야 시장 개척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전 세계적으로 이미 운전 정지돼 해체를 기다리고 있는 원전이 139기(基)에 이르며 앞으로 계속 늘어날 해체 대상 원전을 고려할 경우 2050년쯤의 시장 규모는 184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 이후 원전의 영구 운전 정지를 선언한 독일뿐 아니라, 한국도 고리1호기 등 노후 원전의 안전한 조기 해체 및 부지 복원에 대한 사전대비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김용수 센터장은 “이번 센터 연구사업을 통해 국내 노후 원전의 안전한 해체와 오염제거 준비는 물론이고, 향후 다가 올 블루오션 시장에 대비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독자 기술 개발과 국제 수준의 전문 인력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전해체안전연구센터 사업에는 한양대와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부산대, TÜV 라인란드코리아(Rheinland Korea) 등 4개 연구팀과 3개 협력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양대는 오는 5일 서울 성동구 백남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원전해체안전연구센터 개소식과 함께 관련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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