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교수가 수억원대 연구비 횡령 의혹을 받고 해임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뉴스1>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고려대는 교내 모 연구센터 소장으로 재직해오며 수억원대 연구비를 빼돌린 것으로 확인된 A교수에 대해 지난해 11월쯤 해임처분을 내렸다.
A교수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구원 인건비와 경비 등 수천만 원을 횡령하고 센터 외부지원금을 개인계좌로 빼돌려 사용하거나 일부 금액은 개인 명의의 펀드계좌로 이체하는 등 수억원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다.
학교 측은 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뒤 교원윤리위원회가 감사 내용을 토대로 A교수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교수는 이 연구센터의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2007년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인문한국(HK) 사업 해외지역 연구단에 선정돼 매년 대규모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왔다.
학교 측은 그동안 교수로 재직하면서 봉사해온 점 등을 참작해 최고 수준의 징계보다 한단계 낮은 해임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A교수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해임취소청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