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독도수호 의미 새긴 특별한 '입학식'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3-02 17: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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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들에게 독도 영토주권 당위성 알리고 올바른 역사관 고취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독도수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입학식을 마련했다.


호남대는 '우리 땅, 독도'를 주제로 '2014학년도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이하 OT)을 지난 2월 28일 광산캠퍼스 문화체육관에서 개최했다.


호남대는 신입생들에게 독도 영토주권의 당위성을 알리고 신입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고취할 수 있도록 이날 입학식에서 '약무호남(若無湖南) 시무독도(是無獨島)-전라도와 독도' 특별전을 함께 개최했다.


특별전은 호남대가 9년째 실시해 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 '전라도와 독도'전에서는 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심연수)의 학술자료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학술자료에는 구한말(1882년) 울릉도 개척민 141명 중 115명이 고흥, 여수, 순천 등 전라도 출신이었고 울릉도와 독도로 건너간 전라도 어민들이 선박을 건조하고 어로활동 등을 하면서 독도를 실효적 지배했음을 밝힌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독도'라는 섬 이름도 당시 독도 인근 해역에서 조업을 하던 고흥 어민들이 고향(고흥) 앞바다의 '독(돌)섬'(고흥군 금산면 오촌리)과 모양이 비슷하다고 해 부르기 시작했다는 자료도 전시됐다.


서강석 호남대 총장은 "미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역사의 진실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려주는 것이야말로 교육자의 사명이자 참교육"이라면서 "입학식과 함께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고 싶어 '우리 땅, 독도'를 테마로 한 입학식과 OT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대 공자학원(원장 이정식)은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중국교육부 초청 광주광역시 학생대표단 중국교육문화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는 광주지역에서 선발된 초, 중, 고, 대학생 46명이 참가했으며 중국어 연수와 중국문화 특강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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