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점기 부산대 교수팀, ‘폐선박으로 전기 만드는’ 특허 획득

최창식 | cc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3-18 10: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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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에너지 생산, 비용 절감, 환경 보호 등 일석삼조… 상용화 추진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백점기 교수(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장) 연구팀이 폐선박을 활용한 파력발전 설비에 관한 발명 특허 2건을 획득해 대체에너지 생산은 물론, 폐선 처리 비용 절감, 환경 보호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지난 3월 11일 특허권을 따낸 이 기술들은 현재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다.


최근 친환경적인 자연에너지의 이용이 장려되고 있으며, 이미 태양광, 풍력, 파력, 조력, 지열 등의 에너지를 이용한 각종 발전방식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매년 200~400대의 선박이 퇴역해 폐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형 상선을 비롯한 수많은 이들 퇴역 선박들은 폐기하는 데만도 큰 비용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환경 오염 유발, 독성물질 배출 등에 따른 건강상의 위험, 사고 위험, 생태계의 위협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따라서, 이러한 폐선은 분해해 강철 등을 재활용하는 것보다 폐선 자체를 재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출발점이었다.


백 교수는 “우리가 발명한 특허에서는 폐선을 폐기 처리하지 않고 바다에 정박시킨 상태에서 파력에 의한 폐선의 운동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한다”며 “이는 폐선을 유용하게 재활용함과 동시에 대체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발전 설비로, 현재 상용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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