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올해 수시모집 경쟁률 9.82 대 1 ‘역대 최고’

김기연 | kky@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9-18 18: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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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명 모집에 1718명 지원…과기특성화대학 중 최고 경쟁률 기록해
전국 과학고‧영재학교‧일반고 등 고르게 증가…해외 고교 지원자도 늘어나

최근 발표된 2014년 QS 세계대학평가의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에서 세계 4위로 평가된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영준)가 17일 지스트대학(GIST College·지스트 학사과정)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9.82 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진 경쟁률일 뿐만 아니라 국내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중에서는 제일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 것이다.


수시모집 정원 175명 중 163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에는 1598명이 지원해 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농어촌 학생 등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기회 확대와 사회적 배려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에는 12명 모집 정원에 120명이 지원해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지스트대학 수시모집에 지원한 학생들의 분포와 특징을 살펴보면 전국의 과학고(영재학교 포함) 학생 지원자는 914명(53.2%), 일반고 학생은 752명(43.8%), 기타 학교 52명(3%)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과학고, 영재학교 및 일반고 학생의 지원자 수가 전국적으로 모두 고르게 증가했으며 해외 소재 고교의 지원자도 늘어나 국내외 고교의 다양한 이공계 우수 인재들이 지스트대학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스트대학은 이들 지원자 중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면접전형을 실시한 뒤, 오는 11월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스트대학은 201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전체 모집 정원을 2014학년도 170명에서 30명 늘어난 200명으로 증원했으며 이 중 175명(기회균형선발 12명 포함)을 이번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하고 나머지 25명은 12월 정시모집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석․박사 대학원 과정 중심으로 운영해 오던 지스트는 세계적인 이공계 명문대인 미국의 칼텍(Caltech․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과 비전을 함께 하며 초일류 이공계 인재를 육성하고자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기숙형 대학)인 지스트대학을 설립, 지난 2010학년도부터 학사과정 대학생을 100% 입학사정관제(학생부종합전형)로 선발하고 있다.


지스트대학 노도영 학장은 “교수 1인당 학생 수가 국내에서 가장 적은 지스트대학은 올해 입시 이후에도 모집 정원(수시모집 및 정시모집)을 총 200명으로 유지할 예정”이라며 “이공계 우수 인재들을 소수정예로 선발해 인문‧사회과학 지식을 갖춘 진정한 과학기술 글로벌 리더로 길러내는 대학의 비전을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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