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문화학교 '사전 편찬 교실' 열어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10-06 14:36:37
  • -
  • +
  • 인쇄
자신만의 사전을 편찬할 수 있도록 편찬 기술과 노하우 지원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 민족문화연구원(원장 최용철) 문화학교는 '사전 편찬 교실'의 문을 열었다.


정보가 넘치는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사전은 지식의 종합과 개념의 정리라는 그 고유한 역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전을 기획하고 편찬할 수 있는 인력 양성이 불가피하다.


특히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기존의 대용량 사전보다 개별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나만의 사전을 만들고자 하는 사용자 수요가 점차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사전 편찬 교실은 사전 편찬 역량 함양을 위한 필수적 교육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개설되는 과정은 ▲사전학 및 사전편찬 일반론 ▲사전의 유형과 구조 ▲사전 편찬의 기획 ▲사전 편찬 지원 도구 ▲말뭉치의 이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내년 2월에는 사전을 직접 기획해 편집과 집필 등의 제작을 사전 편집기 등을 통해 직접 실습할 수 있는 실습반 단기 과정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은 <중한사전>과 <고려대한국어대사전> 그리고 <한중학습사전>을 비롯한 크고 작은 사전 편찬 작업을 진행하면서 기술적 경험과 편찬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사전 편찬 교실은 이와 같은 기술과 노하우를 사전 편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연구자 또는 일반인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4월 개설했던 제 1기 기초반 과정과 심화반 과정에는 국어, 언어교육, 한문학, 고전문학, 번역학, 한국 철학 등 다양한 인문학 분야의 전공자가 참여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