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캄보디아 현지 한국학 전문가 양성 기틀 마련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02-25 17: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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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대학생 대상 독서퀴즈 대회 등 워크숍 개최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단순 한류를 넘어 한국학 전문가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한국학과는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교(RUPP) 한국어과와 공동으로 24일부터 25일까지 캄보디아 현지에서 RUPP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RUPP-EWHA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화여대가 교육부 주관 하에 캄보디아 RUPP와 협력해 실시하고 있는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 사업단의 한국어과 세부 사업팀(책임자 이해영 국제대학원 부원장)이 기획하고 마련했다.


독서 퀴즈 대회, 한국 문화 특강, 한국어 교사 연수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RUPP 한국어과에 재학 중인 150여 명의 학생들과 한국에 관심 있는 RUPP 대학생들이 참여해 현지에서의 한국 문화에 대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24일 개최된 독서 퀴즈 대회는 학생들이 한국 소설, 한국역사책 등의 지정도서를 읽은 후 관련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문제는 한국 문학, 역사, 문화, 사회 등 한국학 전반에서 다양하게 출제됐다.


독서 퀴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상 나이후이(San Naihouy, 4학년) 씨는 “평소 한국 도서에 관심을 가지고 독서를 많이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한국학에 대한 심도 있는 공부를 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업팀 책임자인 이해영 교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RUPP 학생들에게 한국 역사와 문화 등 한국학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학 강의도 실시했다”며 “한류를 넘어 한국어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한국학을 학문적으로 접근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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