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은 지난 2월 경북대 생명과학부를 졸업하고 이달 경북대 대학원 생명과학부에 진학한 윤지은 씨다.
윤지은 씨가 학부 4학년 때 주저자로 등록된 논문은 생화학 분야의 세계적인 저널인 '바이오키미카 엣 바이오피지카 엑타'(BIOCHIMICA ET BIOPHYSICA ACTA)에 게재됐다. 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월 25일 생화학분자생물학회장상을 수상한 것.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의약학 분야 국내 최초 SCI 등재 국제학술지인 '실험 및 분자 의학'(Experimental and Molecular Medicine)과 '생화학분자생물학 리포트'(BMB Reports)를 매달 발행하는 국내 생화학·분자생물학계의 대표 학회이다.
윤지은 씨는 '세포막의 손상을 유발하는 아이소퀄시트린의 항균 효과' 논문으로 쑥부쟁이에서 추출한 '아이소퀄시트린' 물질이 세포막에 손상을 가함으로써 병원성 미생물인 '칸디다 알비칸'’에 대해 항진균 활성을 가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결과는 부작용이 따르는 기존 항균제를 대신할 새로운 물질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윤지은 씨는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그 원인을 파악하고 연구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감염성 병의 원인인 미생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인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향균제를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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