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총장 송희영)는 유사중복 전공(학과) 10개를 통합하고 학부제를 대형 학과제로 전환하는 학사구조조정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올해 치러지는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그동안 단과대학-학부(전공)-학과 단위 혼용 선발에서 모두 학과별 선발로 바뀐다.
이번 학사개편으로 건국대는 기존 15개 단과대학 73개 전공(학과)에서 2016학년도 입시부터 63개 학과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건국대는 이번 학사구조조정을 통해 10개의 유사학과(전공)를 통합하고 세부 전공단위 폐지를 통해 학과 대형화를 실시한다. 유사 학과를 통합해 각 학과의 몸집을 키울 뿐 아니라 학과의 정체성도 확립하겠다는 취지다.
학사 구조조정안에 따라 기존 학부제에서 학과제로 완전히 바뀌는 대학은 건축대학·정보통신대학·이과대학·생명특성화대학·상경대학·정치대학·경영대학·공과대학 등 8개 단과대다. 이미 학과제를 실시하고 있는 문과대학·동물생명과학대학·사범대학 등은 학과제를 그대로 유지한다.
건축대학은 3개 전공에서 1개 학과(건축학과)로, 정보통신대학은 6개 전공에서 3개 학과(인터넷미디어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전자공학과)로, 예술디자인대학은 8개학과에서 6개 학과로 통합했다.
상경대학은 그동안 단과대학 단위 모집에서 학과제로 전환, 기존 4개 전공(학과)를 3개 학과(경제학과, 국제무역학과, 응용통계학과)로 변경했다. 경영대학도 학부제를 학과제로 전환, 기존 3개 학과(전공)를 2개 학과(경영학과, 기술경영학과)로 변경했다. 정치대학도 그동안 단과대학 단위로 신입생을 뽑았으나 2016학년도 신입생부터 3개 학과로 나눠 학과별로 선발한다.
학과제 전환과 함께 진행된 이번 학사개편에는 학과 선호도, 연구성과, 학내 교육역량 등의 학과별 경쟁력 평가를 통한 정원조정도 병행됐다. 하위학과에 대한 입학정원은 감축하고 상위학과와 특성화학과에 대한 지원책으로 정원을 증대했다. 문과대학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정원이 32명에서 40명으로, 글로벌융합대학 국제학부는 정원이 12명에서 33명으로 확대됐다.
건국대 김용식 교학부총장은 “순차적 구조조정을 통해 건국대는 인문학에서부터 첨단 공학과 생명바이오, 경영, 예술에 이르는 다양한 학문을 중점 육성하고 전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융합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여건을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학과제 확대 강화와 더불어 다전공(복수전공)/부전공/연계(합)전공 제도를 확대하고, 교양 교과목 개설을 늘려 전공 교육 강화와 더불어 학생들의 융복합 교육과 인성 소양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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