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범 검거한 한성대 하지상 씨, 표창장 받아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04-07 21: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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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상 씨
지난 3월 11일 오후 9시경 50대로 추정되는 B씨가 A씨(20대)에게 성추행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범인을 검거한 대학생 하지상 씨가 표창장을 받았다.


한성대학교(총장 강신일) 행정학과에 재학 중인 하 씨는 투철한 신고정신과 몸을 사리지 않는 행동으로 범인 검거에 공을 세워 서부경찰서로부터 지난 6일 표창장과 포상금을 받았다.


하 씨는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에서 독립문으로 가는 도중 B씨(50대)가 A씨(20대)를 상대로 성추행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즉시 경찰에 전화신고했다. 그리고 바로 B씨의 성추행을 저지시켰고, 경찰관의 전화 요청에 따라 B씨를 하차시키려 했으나 하차를 거부하는 B씨를 강하게 저지하여 녹번역에 B씨를 하차시켰다. 이에 역무원 2명에게 B씨를 인수인계해 성추행범을 검거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하 씨는 “할아버지, 아버지도 경찰 출신으로 3대가 경찰이 되길 꿈꾸며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경찰이 되어서 시민과 나라를 위해서 몸을 아끼지 않는 경찰이 될 것이며, 작지만 제 힘을 다해 우리나라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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