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중 고교생들이 건양대에 오는 까닭은"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08-06 16: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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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대상 진로체험프로그램 활발히 운영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를 찾은 경북 상주여고 학생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건양대 의학과 박환우 교수와 함께 실험실습 장비를 가지고 과학실험을 하는 여고생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상주여고와 건양대가 연계되어 진행하는 과학 심화연구 학습프로그램인 ‘R&E(Reseach and Education) 사업’에 참여 중인 상주여고에 재학 중인 김현정 양은 “고등학교에 없는 실험기구로 교수님과 직접 연구를 할 수 있어 배우는 것도 더 많고 진짜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의 연구 주제는 <간세포에서의 지방산의 독성 및 작용 기전연구>. 지방을 많이 섭취한 간세포를 현미경으로 분석하고 또 실험용 간세포를 배양해 포화지방산 및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한 간세포를 비교해보는 실습으로 고교 수준에서는 접해보기 힘든 주제다.


이처럼 방학 기간을 맞아 건양대가 활발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및 전국 고등학생들에게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어 화제다.


요즘 고등학교 교실 안이 아닌 밖에서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진로를 미리 탐색하고 결정하도록 도와주는 진로체험프로그램, 교과과정을 이론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수 있는 기관들을 열심히 탐색하고 있다.


고등학교 측은 대학을 선호하는 데 대학 특정상 여러 학과가 있어 다양한 체험활동과 연구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래 전부터 고등학교 연계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온 건양대는 고등학교의 교외수업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복잡한 신청절차, 심지어 신청서 작성 자체도 없애고 입학처에 전화 한 통화만 하면 진로체험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국가사업을 통한 ‘고교-대학 연계심화과정’, 충남교육청이 지원하는 ‘진로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고교연계프로그램도 같이 진행해 1학기 중에는 1300여 명, 하계 방학동안에는 500여 명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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