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딜로이트와 국제기업윤리포럼 열어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08-27 09: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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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크 한슨 교수, "각 기업마다 고유한 가치 정의하고 기업윤리 실천해야"

서강대학교(총장 유기풍) 지속가능기업 윤리연구소(소장 박영석)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함종호)이 26일 서울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서강대-딜로이트 국제기업윤리포럼(The 2nd Sogang-Deloitte International Business Ethics Forum)을 개최했다.


‘기업윤리,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학계 및 기업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미국 및 유럽 기업의 윤리적 행위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소개됐고 우리나라 기업윤리 환경에 대한 고민과 함께 앞으로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 날 기업윤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산타클라라대학(Santa Clara University)의 커크 한슨(Kirk Hanson) 교수가 ‘기업윤리 강화를 위한 미국과 유럽의 제도적 장치(Institutional arrangements and structures common in American and European companies to manage ethical behavior)’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한슨 교수는 "서구 기업윤리의 역사는 1960년대부터 시작되었고, 다양한 사건들의 발생과 해결을 통해 점차적으로 발달해 왔다"며, "기업이 우선 '윤리적'이라는 개념이 무엇인지에 대해 가치를 확립하고, 그 기준을 마련한 후 규제와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지는 패널 토의에서는 서강대 경영학과 전성빈 교수가 좌장을 맡아 ‘우리나라 기업, 임직원의 윤리적 행위를 강화하기 위한 환경 논의’라는 주제로 LG 인화원 이병남 원장, 아시아연구네트워크 최동석 박사, 딜로이트 안진 이정인 부대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서강대-딜로이트 국제기업윤리포럼은 서강대 지속가능기업 윤리연구소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체결한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강대는 2013년 기업윤리의 중요성을 사회 전반에 확산하고 전파하기 위해 지속가능기업 윤리연구소를 신설했고,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하나금융지주 등과 산학협력협약을 맺었다. 이후 지속가능기업 윤리연구소는 윤리경영 이론과 기업윤리 교육커리큘럼 개발, 국내외 윤리경영 사례 발굴, 업종별 핵심 이슈 개발, 기업 윤리 및 임직원 윤리경영 교육, 윤리경영 평가지표 적용 및 결과 공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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