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 향한 경북대 교수의 애정"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09-14 19: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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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화룡 명예교수 유족들, 발전기금 3억 원 전달

경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손동철) 故 조화룡 명예교수의 유족들이 14일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리에게 발전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


故 조화룡 교수는 지난 2006년 정년 퇴임 때까지 28년간 경북대 사범대학 지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지형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매진해왔다. 한국지형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고인은 국내 지형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해왔다. 저서인 '한국의 충적평야'와 '한국의 지형 발달과 제4기 환경 변화'는 지형학 뿐 아니라 관련 학문 분야 전공자들의 필독서로 꼽히고 있다. 고인은 지난 8월 지병으로 향년 7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유족들은 "지형학 발전과 제자들의 미래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고민하던 고인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아 평소 고인의 유지에 따라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재직하셨던 지리교육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 고인이 애정을 아끼지 않았던 지형학 학문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 전액은 고인의 이름을 딴 '조화룡장학기금'으로 적립돼 학부 및 대학원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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