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 탐라문화연구원이 사라져가는 제주도 굿과 신화를 지키기 위해 네 번째 제주도 본풀이 신화 자료집 '서순실 심방(무당의 제주 방언) 본풀이'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제주대 한국학협동과정에서 허남춘(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기획한 연차 사업의 결과물이다.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은 2008년부터 이용옥·양창보·고순안 심방의 본풀이를 채록해왔다. 이번 조사에는 경기대, 서울대, 성균관대의 대학원생과 교수들도 동참했다.
제주대 관계자는 "서순실 심방은 현재 54세로 큰 심방의 면모를 훌륭히 갖추고 있다"며 "서순실의 뒤를 이을 수덕 좋은 심방이 다시 나타나 또 다른 본풀이를 채록해 '신화 본풀이' 책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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