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가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내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이번 2학기에 진로탐색, 창의적 사고 교육, 역사탐방, 캠퍼스투어 등 다양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것.
건국대의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는 입학전형센터를 중심으로 학생상담센터, 교양교육센터, 박물관, 홍보실 등 교내 여러 부서들이 참가하고 있다. 먼저 학생상담센터는 9월과 10월 총 8회에 거쳐 '大학교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건국대를 방문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게임과 퀴즈를 실시, 중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학생들이 직업 흥미 유형별로 조를 이뤄, 관심 직업을 탐색하고 관련 학과를 탐방하는 시간도 제공된다.
교양교육센터는 중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함양을 위해 창의·발명 수업과 스토리텔링 위주의 문화콘텐츠 산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10월과 11월에는 지난해 건국대 교육공학과가 운영한 '알쌤(RSAM)'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강사들이 중학교를 직접 찾아 발명교육을 진행한다.
박물관은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청소년의 전인교육·창의성을 고양하고자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10월부터 12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건국대캠퍼스 내에 소재한 조선시대 왕가(王家), '도정궁 경원당(서울시 민속자료 제9호)'에서 진행된다. 한옥 모형 조립과 단청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또한 건국대는 매일(월~금) 2회 '캠퍼스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캠퍼스투어에서는 건국대 학생홍보대사들이 건국대 학과·전공과 캠퍼스 곳곳을 소개하고, 기숙사와 학생회관 등 학생편의시설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공부방법 노하우와 대학생활 경험도 들려줌으로써 참가 학생과 교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건국대 입학전형센터 관계자는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정부, 시·도교육청, 전문기관 및 대학 등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이뤄야 한다"면서 "올해 운영한 프로그램들을 바탕으로 내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맞아 더욱 다양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과정들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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