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 한 모자가 찾아와 1000만 원짜리 수표를 건넸다.
이들은 대구에 살고 있는 변금연 씨와 오재열 씨다.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불교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인재불사에 장학금으로 1000만 원을 기부한 것.
변금연 씨는 불교 집안에서 태어난 독실한 불교 신자다. 법명은 정진인(正眞印)이다. 평생 사찰의 공양주로 살아 왔다. 스님이 되고 싶었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해 평생 절에서 기도하며 살아왔다고 한다. 인생 말년에 전국 108 사찰 순례를 다니며 기도와 불사를 하고 있는 중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찾아 온 것이다.
변금연 씨는 "방송에서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인재불사 하는 것을 봤다"며 "아들도 불교 인재 양성하는 인재불사에 동참하는 것이 참 좋은 일이라고 말해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관계자는 "처음 학교에 오신 보살님께서 소중한 정재를 인재불사에 선뜻 기부해 주셔서 너무 놀랍고 감사하다"며 "이것이 부처님 인연의 큰 뜻이라 생각하고 보살님의 뜻을 받들어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