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병행제 운영 대학 25개교로 확대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12-09 16: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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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3개교에서 내년 추가 선정···17년까지 60개교로 확대

일학습병행제 운영 대학이 기존 13개교에서 2016년에 25개교까지, 나아가 2017년에 60개교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추가 선정을 둘러싼 대학들의 2차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는 "대학생의 현장실무능력 강화와 대학-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4년제 대학 일학습병행제' 운영 대학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4년제 대학 일학습병행제는 '장기현장실습(IPP)형 일학습병행제'를 뜻하며 대학 3∼4학년 학생들이 전공 분야와 관련된 기업에서 장기간(4∼10개월) 현장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는 그간 졸업생 중심으로 추진된 일학습병행제를 재학생 단계의 정규교육과정으로 확대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일학습병행제 운영 대학 선정 사업을 도입했다. 현재 일학습병행제 운영 대학은 숙명여대, 동의대 등 13개교로 총 1378명의 학생들이 652개 기업에서 장기현장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에 이어 일학습병행제 운영 대학을 2016년에는 25개교(약 3750명) 내외까지, 2017년에는 60개교(약 1만 명)까지 대폭 늘릴 방침이다. 또한 올해 일학습병행제 운영 대학을 중심으로 참가 학생 전공이 이공·상경계열에서 인문사회·예체능계열까지 확대된다.


추가 선정 공모를 원하는 대학들의 경우 오는 22일까지 사전접수를 한 뒤 2016년 1월 15일까지 사업계획서(35개 이상 기업과의 협약 체결 포함)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지난 3월 공모 시에는 '재학생 일학습병행제' 참여 대학만 공모가 가능했으나 이번 추가 공모에서는 '재학생 일학습병행제' 참여는 물론 '재직자 일학습병행제' 참여 시 가점이 부여된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15일 사업설명회(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서면·발표심사 등을 거쳐 2016년 2월 중에 15개 내외의 추가 대학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일학습병행제가 '고교 단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와 '전문대 단계 유니텍(Uni-Tech)', '4년제 대학 장기현장실습(IPP)형 일학습병행제' 등 재학생 단계로 본격 확대됨에 따라 일학습병행제 참여 기업과 학습 근로자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아울러 대학생의 노동시장 조기 진입과 실무능력 향상 등을 통해 청년의 취업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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