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플 수업에 스님이 떴다"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3-10 10: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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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 '스님과 함께 하는 채플' 수업 열려

채플 수업에 스님이 강사로 나서는 이색적인 강좌가 성공회대학교(총장 이정구)에서 진행된다.

성공회대는 2016학년도 1학기부터 법현스님을 강사로 초청해 '스님과 함께 하는 채플' 수업을 진행한다. 10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4시 대학성당에서 열린다.


이 수업은 올해 처음 개설하는 과목으로 서로 다른 종교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을 배려하고, 종교 간 대화를 실천하고자 마련했다.

성공회대는 종교 간 대화와 화합을 중요하게 생각해 수년 전부터 '종교간 대화의 영성' 등의 과목을 운영해 왔다. 기독교뿐만 아니라 불교, 원불교, 이슬람, 천도교 등 다양한 종교의 성직자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해 왔다.

이번 '스님과 함께 하는 채플' 수업은 타 종교 성직자의 특강을 더욱 확대해 이웃종교인 불교 성직자를 강사로 초빙하면서 채플수업으로 개설됐다. 수업은 현직에 있는 법현 스님의 강연을 듣고, 학생들과 함께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한편 법현스님은 한국불교 태고종단 교무·기획국장 등 주요 소임을 두루 거친 종교계의 소문난 마당발이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종교간대화위원장, 종단협의회 사무국장 및 상임이사, 불교생명윤리협회 집행위원장, 국가인권위원회 생명인권포럼위원, 한국사찰림연구소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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