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대학 인문역량강화사업' 선정

유제민 | yj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3-17 23:30:12
  • -
  • +
  • 인쇄
탄탄한 인문학 역량 기반 융·복합 선도 모델 창출 계획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CORE: initiative for COllege of humanities' Research and Education, 이하 코어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연간 30억 원씩, 3년 간 총 9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17일 교육부는 코어사업에 전북대를 비롯한 전국 16개 대학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인문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재정 지원사업이다. 사업의 최종 목표는 인문학과들을 대학별로 특성화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인문대학 학사구조를 글로벌지역학과군, 기초학문심화학과군, 인문융합학부군으로 개편해 특성화된 인문학 발전 모델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글로벌 지역학 발전 모델에서는 어문계열 학과를 프랑스·아프리카학과, 스페인·중남미학과, 일본학과, 독일학과 등으로 개편해 특정 국가만이 아닌 언어 및 문화권을 포괄하는 확대형 지역 연구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글로벌 지역연구원 및 해당 지역 연구소 신설을 통해 해외 지역 연구·교육·정보의 거점 정보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인문기반융합 모델에서는 인문융합학부를 신설해 인문기반 융합교육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과 글로벌, 문화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문화ICT와 글로벌 지역통상, 공공행정인문, 유무형문화유산, 영상미디어인문, 범중화권 문화비즈니스 등 6개의 인문학 기반 융합 연계 전공을 개설해 융·복합 교육의 선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기초학문심화 모델에서는 기존 인문학 연구의 거점인 인문연구원 및 산하 연구소를 활성화한다. 또한 학·석사 연계과정과 대학원 과정 강화, 인문 석사 협동과정 등을 신설할 방침이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전북대는 수준 높은 인문학 관련 연구소 등을 확보하고 있으며 인문학 육성과 기초학문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코어사업 선정을 통해 학제간 벽을 허물며 상생 발전하는 융·복합 교육의 선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제민
유제민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