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나를 찾은' 성악가 최성봉, 동국대서 특강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4-06 18: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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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과목 「참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연사로 초청

‘한국의 폴포츠’로 불리는 성악가 최성봉 씨가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 학생들의 멘토로 강단에 섰다.

동국대는 교양과목 <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 '사회 명망가 초청특강'>에 최 씨를 연사로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거리 위의 껌팔이 소년에서 세계적인 무대에 서는 성악가로 거듭난 최 씨의 강연은 지난 5일 오후 4시부터 120분 간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진행됐다. 그는 자신의 과거사와 ‘꿈’을 주제로 강당을 가득 메운 420여 명의 학생들과 소통했다.

그는 성악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 과정 등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최 씨는 "길거리에서 껌을 팔다 우연히 듣게 된 성악곡에 매료됐다. 나이트클럽에서 늘 들었던 딴따라 음악이 아닌, 마음을 울리는 성악을 배우고자 무료특강이 열리는 곳을 무작정 찾아다녔다"며 "우연히 인터넷 카페에서 성악레슨 광고를 보고 찾아간 곳에서 박정소 선생님을 만났고,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덕분에, 결국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래 멘토의 강의를 들은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조미나 씨는 "나이가 비슷한 최성봉 성악가의 특강이라 더 공감가고 흥미로웠다. 어려운 환경에서 현재에 이른 그를 보며, 지금의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최 씨는 2011년 종합오락채널 tvN이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 최종 2위까지 올랐다. 불우한 과거사를 딛고 꿈을 이룬 그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하며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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