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공동 협력 위한 협의회 결성"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5-04 17: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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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서울아산병원·건국대 바이오이미징 센터 협의

최근 글로벌 신약개발의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3개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센터가 올해 본격적인 공동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참여하는 곳은 서울대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융합기술센터(센터장 김상은 교수), 서울아산병원 신약개발 융합 바이오이미징 센터(센터장 명승재 교수), 건국대 바이오이미징 개방형 혁신센터(센터장 김보경 교수) 등이다.


이들은 지난 4월 29일 '글로벌 신약개발 혁신을 위한 바이오이미징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협의회'(회장 김상은 교수, 서울대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융합기술센터장)를 결성했다. 협의회는 글로벌 바이오이미징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시험수탁기관)로의 성장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바이오이미징은 생체 세포 혹은 분자 수준에서 나타나는 생화학적 변화를 영상으로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통상적으로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약물의 분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시간 등의 조건을 달리하며 동물 해부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동물실험 시 개체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데이터의 신뢰 수준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는데, 바이오이미징을 이용하면 영상을 통해 단일 개체의 변화를 시간대별로 확인할 수 있어 신약 개발 과정의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데이터의 신뢰성까지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바이오이미징은 이전의 재래식 약물 개발 기술을 대체할 수 있는 유력한 신약개발 방법론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선도국과의 제약산업 기술 격차를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협의회는 공동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의 효능 및 안정성 평가 ▲바이오이미징 기술 및 정책 개발 ▲신약개발 전문가 양성 등의 연구 협력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신약 연구개발에서 바이오이미징의 역할과 비중을 높여 해당 기술이 국내 제약산업 성장의 발판기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현재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협의회는 바이오이미징 기술을 이용한 신약개발 역량 극대화를 위해 국내 제약기업 및 바이오벤처와 개방형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김상은 회장은 "신약개발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많다는 장애 요인 때문에 산업 발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선진국 수준에 근접한 우리나라 바이오이미징 기술을 신약개발 분야에 응용, 이전의 장애 요인을 극복하여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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