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제20대 총장에 전호환 교수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5-12 1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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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제 방식으로 선출, 5~6월 내 취임식 예정

부산대학교 제20대 총장으로 조선해양공학과 전호환 교수가 임명됐다.


교육부는 지난 10일 국무회의 등 임명 절차를 거쳐 전호환 교수를 부산대 총장으로 공식 임명했다. 임기는 4년.


부산대는 전호환 신임총장의 취임식을 오는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에 부산대 구성원과 동문, 지역사회 각계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전 신임총장은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영국 글라스고우(Glasgow)대학에서 조선해양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부산대 교수로 임용된 후 조선해양공학과 학과장, 공과대학 부학장, 첨단조선공학연구센터 소장을 거쳐 최근 2014년까지 대외협력부총장을 지냈다. 현재 부산대 조선해양플랜트글로벌핵심연구센터(GCRC) 소장을 맡고 있다.

전 신임총장은 '70년 전통, 함께하는 도약'이라는 기치 아래 '학생의 미래, 교수의 긍지, 직원의 보람이 공존하는 국립대학'이라는 핵심가치를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통일한국시대를 준비하는 글로벌 대학 △사유하는 인재교육과 미래연구를 선도하는 교육·연구중심대학 △구성원이 행복한 대학 △구성원들의 민의가 반영된 대학 자율운영의 열망 실현이라는 핵심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전호환 신임총장은 "총장 선출 및 임명 과정에서 함께 노력하고 힘을 합쳐준 부산대 교수‧학생‧직원 등 전체 구성원과 20만 부산대 동문에 감사하다"며 "특히 그동안 묵묵히 지켜보며 함께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지역사회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산대 총장선출은 교육부가 고수하던 간선제가 아닌 직선제 방식으로 선출돼 의미가 남다르다.


부산대는 당초 간선제 방식을 추진하던 대학본부 측과 교수회가 갈등을 빚어오다 지난 2015년 8월 부산대 국어국문학과 故 고현철 교수의 투신을 계기로 직선제 선출에 전격 합의했다. 이후 전체 대학 구성원들의 참여 속에 투표가 이뤄졌고, 전호환 신임총장이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로 당선된 바 있다. 총장후보 추천 이후로 6개월 여만에 교육부에서 최종승인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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